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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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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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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Citizen)은 100여 년의 시계 제조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이 낳은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같은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흔히 세이코와도 비교되는데, 시티즌은 또 세이코와는 다른 자신들만의 확실한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10월 말 일본 나가노(長野) 현에 위치한 시티즌의 매뉴팩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당시 시티즌의 제조 설비 수준과 첨단 자동화된 모습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은바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제 안에 일정 부분 자리하고 있던 '스위스 메이드 지상주의'를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에겐 가깝지만 먼 나라인 일본의 기업이라고 해서 은연중에 시샘(?)하는 마음이 없질 않았던 제 자신의 편협함을 되돌아보게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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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륙 남부 이다(飯田) 시에 위치한 시티즌의 마이크로 휴먼테크 매뉴팩처 내 '남신주고급시계공방' 전경.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 포럼에는 시티즌의 역사에서부터 제조 환경, 디자인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각각 밀도있게 소개한 글들이 있습니다. 

이는 타임포럼의 자산으로 여러 회원님들께서 시간되실 때마다 혹은 필요하실 때마다 참고하실 수 있는 아카이브입니다. 


시티즌에 관한 시계 내외의 많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글들을 다시 한번 재환기하는 차원에서 링크 추가합니다. 


- 시티즌의 시계 제조 역사에 관한 전반적인 개괄 포스팅: 시티즌의 모든 것(https://www.timeforum.co.kr/SPECIAL/8832369)


- 시티즌의 매뉴팩처에 관한 포스팅: 이다(飯田) 마이크로 휴먼테크 방문기(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1709621)


- 시티즌의 디자인에 관한 포스팅: 됴쿄 시티즌 디자인 스튜디오 방문기(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171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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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Eco-Drive Promaster Aqualand) 모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작년 여름경에 출시된 다이버 신제품이고요. 국내에도 공식 수입돼 현재 갤러리어클락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라는 이름은 다이버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선 제법 익숙한 이름인데요. 

1985년 선보인 당시 세계 최초로 전자식 수심계를 갖춘 다이버 시계가 아쿠아랜드 뎁스미터였습니다. 

이후 1989년에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몇 가지 베리에이션이 이어져 내려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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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오리지널 아쿠아랜드 모델(사진 좌측)과 2014년 현재의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 모델(사진 우측). 



수심 200m 방수 사양과 전자식 수심계 기능을 갖춘 첫 아쿠아랜드 모델은 시티즌이 1980~1990년대에 걸쳐 발표한 

여러 종류의 프로페셔널 다이버 시계들 중에서도 어쩌면 가장 상징적인 가치를 지닌 중요한 모델이었습니다. 


이 분야의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순토와 달리 시계 본연의 아날로그 핸즈는 그대로 유지하고 

LCD 패널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구성한 형태는 이후 수많은 전자시계들의 한 표준이 되었지요. 


아쿠아랜드가 출시된지 30주년이 되는 올해를 앞두고 시티즌이 

자사의 전매특허인 에코-드라이브 무브먼트를 탑재한 새로운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를 발표한 것은 이 제품군이 지닌 상징성과 매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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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에코-드라이브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를 디자인한 도쿄 오모테산도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인 매니저 다카하시 야스시(高橋泰史) 씨는(위 사진 속 인물) 

일전의 인터뷰에서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를 새로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본사의 1980~1990년대 다이버 시계 아카이브를 수도없이 열람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앞서 사진으로도 보신 바와 같이 1985년 모델에서 덩치는 많이 커졌지만,

기능이나 외형적인 부분은 여전히 오리지널 모델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배경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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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코의 '다쓰 튜나' SBBN013J(사진 좌측 모델)와 시티즌의 프로페셔널 오토매틱 다이버 시계(AKA 오토질라, 사진 우측 모델). 



신형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의 외형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는 두 가지 종류의 시계들이 번뜩 뇌리를 스치게 됩니다. 


하나는 다이버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 흔히 '튜나(Tuna, 참치캔을 연상시킨다 해서 붙여짐)'라는 별칭으로 더 친숙한 세이코의 1,000m 다이버 시계가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유의 육중하고 울퉁불퉁한 인상 때문에 일본 괴수 영화 속 캐릭터의 이름을 합성한 '오토질라(Auto-Zilla) 혹은 에코질라(Eco-Zilla)'가 그것입니다. 


제조사는 다르지만 두 모델은 모두 일본에서 제조된 가장 강력한 사양의 전문 다이버 시계들입니다. 

게다가 특유의 터프한 외관 덕분에 두터운 매니아층이 생겼을 만큼 아이코닉한 다이버 시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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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 모델이 1985년 오리지널 아쿠아랜드 모델에서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우선 케이스 형태에 있습니다. 


러그가 있는 과거 버전과 달리 신형 모델은 실린드리컬(Cylindrical, 원통형) 케이스가 특징적입니다. 

이는 기존에 있던 프로마스터 알티크론(Altichron) 시리즈의 디자인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원통형 케이스는 특유의 러그가 없는 듯한(러그리스) 형태 때문에 사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요. 

앞서 보신 세이코의 튜나나 시티즌의 오토 or 에코질라 시리즈들이 케이스 직경이 47mm에서 크게는 50mm를 훌쩍 넘길 정도인지라 원통형 케이스는 

이때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즉 비슷한 직경의 케이스 양쪽에 길쭉하게 러그가 있는 시계들보다는 오버사이즈 느낌을 조금은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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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m 방수에 전자식 나침반과 고도계 측정 기능을 갖춘 전방위 아웃도어 시계, 

에코-드라이브 프로마스터 알티크론 시러스(Ref. BN4034-01E). 



신형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는 이렇듯 기존 알티크론 디자인에 기능적인 부분과 베젤 디자인 같은 몇 가지 변화를 추가함으로써 

시티즌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아우르는 또 다른 독창적인 형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아쿠아랜드의 기능 및 정체성에 프로페셔널 다이버 시계인 에코질라의 양각 솔리드 스틸 베젤 및 오버사이즈 야광 인덱스와 핸즈 디자인을 더하고, 

지난 몇 년간의 가장 성공적인 프로마스터 라인업인 알티크론의 케이스 형태와 디테일을 추가함으로써 현재의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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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 모델(Ref. BN2021-03E)은 이렇듯 하나의 시계 안에 시티즌의 역사와 프로마스터 라인만의 DNA까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혹자에겐 그저 크고 투박한 스포츠 시계 쯤으로 치부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시계는 시티즌이 30여 년간 일관되게 추구해온 이들 브랜드만의 고사양 스포츠/다이버 시계의 주요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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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의 케이스 지름은 52.5mm. 두께도 무려 18.5mm에 달합니다. 


브러시드 가공 처리된 스틸 케이스에 울툴불퉁한 양각 베젤부 역시 스틸 소재로 각 방향에 6개의 블랙 PVD 처리된 스틸 육각 볼트를 추가해 터프한 인상을 배가시킵니다. 


베젤은 다이버 베젤답게 단방향 회전 베젤 형태이며, 120 클릭으로 정교하게 맞물리며 회전하는 느낌을 줍니다. 

단, 회전 소리가 일반 다이버 시계들보다는 조금 요란한 편입니다.

다이버 해치를 연상시키는 요철이 있는 베젤 덕분에 손끝에 감기는 그립감은 좋습니다. 

실제 다이빙 상황이라면 두툼한 글로브를 낀 상태에서도 베젤 조작이 용이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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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얼을 보시겠습니다. 


다이얼 가장 자리에 10 단위로 70까지 표기돼 있지요? 

이는 뎁스 미터(Depth Meter) 즉 이 시계의 숨은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수심계 높이를 표시하는 눈금입니다. 

이 시계는 수심 70m까지를 다이얼에 표시할 수 있는 시계라는 의미입니다. 


오리지널 모델과 다른 점이 있다면 LCD 패널 방식이 아닌, 포인터 핸드 형태로 가리킨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보다 시계적인(?) 접근 방식인지라 시계애호가적 관점에선 더욱 매력적입니다. 


조금 다른 예지만, 기계식 수심 측정 기능을 갖춘 IWC의 딥 투, 딥 쓰리와 오리스의 아퀴스 뎁스 게이지 같은 시계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전면 글라스 소재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입니다. 양면 반사방지 코팅 처리가 됐으며, 다이얼 심도가 두꺼운 만큼 글라스 두께도 3mm 정도로 두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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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방향(0)에 위치한 뎁스 핸드(수심 표시 바늘)는 안에는 화이트 색상의 야광 물질을 채우고 

테두리는 형광톤의 옐로우 색상으로 칠해 바닷속에서도 가독성을 보장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시침과 분침을 스켈레톤 처리함으로써 시를 가리키는 핸즈들과 위치가 겹쳐도 현재 수심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록 작은 디테일이지만 시티즌이 얼마나 이 시계를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수심 표시 핸드 아래에는 또 다른 핸드가 숨어 있습니다. 

이 핸드는 맥시멈 워터 뎁스 핸드로서 다이빙 환경에서 최대 수심을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수심 표시 핸드 밑에 숨어 있는 것처럼 배열을 한 것인데, 

이 또한 다이얼에 너무 여러 개의 핸즈가 난무하면 가독성을 저해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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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9시 방향에 부채꼴로 펼쳐진 건 무엇일까요? 

에코-드라이브의 잔여 동력을 표시하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입니다. 


빛을 충전해 동력으로 전환하는 에코-드라이브 시계는 1996년 도입 이래 거의 전 컬렉션으로 확대될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를 잡았지요. 


다이얼 하단에 태양광은 물론 실내등(형광등) 빛까지 흡수해 충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 부품들과 센서들조차도 모두 시티즌 자체 매뉴팩처 내에서 인하우스 기술로 제작되며 앞서 소개해드린 이다 매뉴팩처에서 해당 부품들이 완성 조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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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측면 4시 방향에는 스크류 다운 크라운이 위치해 있습니다. 

프로마스터 로고가 인그레이빙된 크라운은 측면에 굵직한 요철을 새겨 조작시 편리합니다. 


스크류 다운 크라운을 풀고 한 칸 뺀 1단 상태에서 시계 방향(위쪽)으로 크라운을 돌리면 날짜가 조정됩니다. 

그리고 크라운 2단 상태에서 반시계 방향(아래쪽)으로 크라운을 돌리면 시침/분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핵기능 지원). 


또한 크라운을 2단까지 뺀 상태에서는 수심 표시 핸드 밑에 숨어 있던 최대 수심 표시 핸드가 순간적으로 빠르게 한바퀴 회전한 뒤 제자리(3시 방향 0점)로 돌아갑니다. 

이는 별다른 기능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해당 핸드가 일상생활 속에서는 비록 활용되지 못하지만 주 기능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환기해주는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크라운 옆에 위치한 흡수 캘린더 시계 측면의 푸시 홀 같이 생긴 장치는 수심을 측정해 주는 인식 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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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왼쪽 측면 상하에는 두 개의 스크류 다운 푸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단(10시 방향)의 그것은 수심 측정 핸즈의 포지션에 혹시 에러가 있지 않나 확인해주는 용도이며(핸드 작동에 이상이 있으면 표시 되는 수치도 부정확해지므로), 

하단(8시 방향)의 그것은 최대 수심 표시 핸드의 작동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를 확인해주는(최대 수심 수치를 읽지 못하면 다이버는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용도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의 9시 방향에 위치한 구멍이 슝슝 뚫린 피스톨 홀 같은 장치는 수압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푸시 버튼과 장치들은 물에 어느 정도 깊게 들어가지 않는한 일상생활 속에서는 사실 용도를 확인할 일이 없는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디테일들은 시계의 인상을 결정하는 장식적인 요소로서는 제법 임팩트가 있습니다. 

또한 오리지날 아쿠아랜드 모델에서 직접적으로 계승된 부분이기에 나름의 존재 의의(?)가 있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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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당연하게도 솔리드백 형태입니다. 

가운데 부분에 간단한 스펙과 레퍼런스가 원형으로 나열돼 있는데 안타깝게도 레이저 인그레이빙 처리한 것이 아닌 

그냥 스티커 형태로 부착된 것입니다. 제법 근사한 외관을 갖고 있는 이 시계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부분입니다. 


프린트된 스펙 보시다시피 200m 방수 사양(ISO 6425 기준 충족)과 4,800 암페어 안티 마그네틱(항자 성능 JIS 기준 충족)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시티즌 고유의 에코-드라이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자사 쿼츠 J25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1회용 전지를 사용하는 일반 시계들과 달리 에코-드라이브 시계들은 전지를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고, 

사용된 2차 전지 역시 수은 등 중금속을 전혀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단, 수년에 한 번씩 점검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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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블랙 폴리우레탄 소재입니다. 탄성이 좋고 고급스러운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이 금액대의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어쩌면 가장 하이 퀄리티 우레탄 스트렙이 아닐까 싶습니다. 키퍼는 2개이며 탈착식 밴드를 잘 고정해 줍니다. 


버클 역시 두툼한 스포츠 버클입니다. 파네라이나 벨앤로스 같은 브랜드에서 흔히 사용하는 넓직하고 견고한 형태가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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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지름이 52.5mm에 달하는데다 측면에 푸시 버튼과 수심 측정 센서 돌기, 크라운까지 길쭉해서 실착시 시계가 확실히 커보입니다. 

그럼에도 특유의 원통형 케이스 설계 덕분에 손목 위 면적을 초과할 정도는 아닙니다. 


어찌됐든 손목에 올렸을 때 강렬한 존재감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해 보여주는 종류의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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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의 신형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 시계는 전자식 수심계를 갖춘 1980년대 자사의 상징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투영해 새롭게 변주한 흥미로운 신제품입니다. 


수심계 기능이 비록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는 떨어지겠지만 이러한 기능을 갖춘 전문 다이버 시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확실히 차별화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아쿠아랜드서부터 에코질라, 알티크론 등 일련의 프로마스터 다이버 라인을 통해 구축해온 특유의 개성적인 디자인과 

터프한 툴 워치로서의 매력은 이러한 시계들을 일찍이 선호해온 전세계 매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1백만 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이고 강한 존재감을 가진 독특한 다이버 시계를 찾는 분이라면 프로마스터 아쿠아랜드도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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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협조:

우림FMG


촬영 협조:

2nd Round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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