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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SIHH에서 까르띠에가 선보일 신제품 2개를 미리 소개합니다. 

첫 주자는 트레 데끌라 워치입니다. 총 24.93캐럿에 달하는 15개의 루비가 발산하는 붉은 빛이 인상적입니다. 아틀리에의 보석 감정 작업대 위에 놓여 있는 스톤들을 장인이 부드러운 손길로 흩트려놓는 순간 스톤들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며 빛을 자유로운 형태로 투과시킵니다. 그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마스터 장인은 이처럼 '빛이 그려내는 선'을 주얼리에 재현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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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트레 데끌라 워치

타원형의 모잠비크 산 루비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마치 리본을 두른 듯 다이얼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며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이는 트레 데끌라 워치는 수동 무브먼트 101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롱드 루이 까르띠에 XL 플레임 골드 430 MC 칼리버입니다. 워치메이킹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기술인 '플레임 골드' 기법을 적용했는데, 플레임 골드 기법은 불꽃으로 가열해 만들어내는 블루 핸즈 제작 방식에서 착안했습니다. 가장 높은 온도에서 블루, 가장 낮은 온도에서 베이지 컬러, 이처럼 온도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기 때문에 불꽃을 노련하게 조절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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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롱드 루이 까르띠에 XL 플레임 골드 430 MC 칼리버

18K 골드 소재 다이얼 표면에는 팬더의 털 모티브를 인그레이빙하거나 브러시드 처리했습니다. 이 골드 플레이트를 가열하면 처음 컬러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이를 시작으로 장인들이 원하는 컬러 팔레트를 얻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베이지에서 브라운까지 깊고 풍부한 컬러가 블루와 세련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베젤에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을 부각시켰습니다.    

42mm 사이즈의 18K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 안에는 매뉴팩처 수동 무브먼트인 430 MC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3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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