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피렌체 여행중 우연히 피렌체 본점(?)들어가서 얼떨결에 구매한 PAM 1005 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디자인에 반하고 이것저것 착용해보다 가격에 또한번 놀라고... 그래도 그중에 덤빌수 있는 놈을 무조건 사야겠다 싶어서 1005를 선택했습니다.
첫 한달은 모셔만 놓고 차지 않았습니다. 제가 좀 덤벙거려서 혹시나 스크래치라도 날까봐 ㅎㅎ
제가 시계를 자주 착용할 수 없는 직업이라 주말에만 주로 착용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늘 찰때마다 와인딩을 해줘야 하는데, 더이상 안돌아갈때까지 돌리면 초침이 안움직이고 이상태에서 좀 강한 힘으로 돌릴려고 노력을 해야 초침이 움직이더라구요
이게 심리적으로 무브먼트에 무리를 주는 느낌도 들고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인가 하기도 하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열심히 차보려고 하는데 여름이라 가죽줄에 땀찰까봐 러버밴드로 교체를 해보려고 합니다.
게시판 글을 검색했는데 전문적인 용어 (24mm, 22mm, 디버클등등)들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밴드교체의 경우 규격이 있어서 제품에 맞는 것을 찾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십시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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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사랑
2018.06.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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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8.06.21 11:42
안녕하세요.
원래 정지된 초침은 약간의 진동을 주면 움직이기 시작하곤 하는데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건 고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풀와인딩 상태에서 무리하게 더 와인딩 하시면 안 되십니다. ㅜ
살짝 쳐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수리가 필요하지만요. ^^
그리고 1005는 러그투러그에 24mm 스트랩이 들어가면 됩니다.
현진사랑님 댓글이 맞습니다.
앞으로 사진도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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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2018.06.21 12:12
두분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완전해결되었습니다. 러버밴드 교체 후 멋진사진 올리겠습니다. ^^
구매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일단 매장에 가보세요.
그리고 1005제품은 파네라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싸이즈로 알고 있습니다.
즉 다이얼 싸이즈가 큰것도 아니고 작은것도 아닌 44mm로 알고 있습니다.
밴드역시 24mm로 주문하시면될 것 같습니다.
매장에 밴드는 많이 있구요.
지금 착용된 밴드 싸이즈 재 보셔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