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오늘부로 딱 1주일 되었네요. 지난 금요일 12시경에 사과같이 예쁜 딸(그래서 태명도 사과)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예정보다 5주나 먼저 태어날 정도로 성미 급한 딸내미와 함께 일어날 앞으로의 모든 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

초기 진통 시에는 같이 있게 해주다가 모종의 준비(?) 과정에서는 다시 내보내더군요. 그랬다가 마지막 순간에 다시 부르구요.

초기 진통 시 와이프 손잡아 주고 있을 때 입니다. 그런 이유로 섭마는 아마 평생 못 팔 거 같아요. 진정한 가족의 구성과 함께 했으니까요

분만실 밖에서 기다리다 보니, 이 병원 원장님의 취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사진작품이 걸려있더군요 ㅎㅎ 노심초사 불안한 마음에 몇 컷 찍어 보았습니다

끝으로 태어난지 3일 지난 사과 입니다 ^^ 얼굴 인증은 추천이라 배웠는데 맞나요? ㅋ 새로 태어난 생명을 위해 덕담 한마디씩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