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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니스는 신제품 뿐 아니라 흥미로운 이벤트들로 주목을 모았습니다. 클래식 카와의 인연을 자랑하며 스위스 바젤 현지에서 우버와 협업해 누구나 클래식카를 탈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고(아쉽게도 예약하려고 앱을 열 때마다 빈 차가 없어 탑승하지는 못했지만요), 부스 내 특별한 바버 숍을 오픈해 남성들이 미리 예약하면 이발이나 면도, 심지어 슈 샤이닝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아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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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에 마련된 바버 숍과 슈샤이닝 코너 


그럼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살펴볼까요? 


첫 주자는 파일럿 컬렉션에 새롭게 합류한 헤리티지 파일럿 카페 레이서(Heritage Pilot Cafe Racer)입니다. 카페 레이서는 192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바이커 레이싱을 의미하는데요. 카페에 모였다가 또 다른 카페로 이동하거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식으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오가는 식으로 경주를 했습니다. 카페의 주크 박스에서 음악을 한 곡 틀고 끝나기 전에 돌아오는 내기를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계 케이스백에는 모터 사이클 형상이 인그레이빙되어 있습니다. 또 빈티지 느낌 가득한 스트랩도 눈길을 끄는데요. 그린 빛깔 누벅 소재입니다. 45mm 사이즈의 스틸 케이스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하고 50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한 엘 프리메로 4069 무브먼트를 장착했습니다. 그레이빛 다이얼 위 야광 처리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바늘에서 파일럿 컬렉션의 DNA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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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파일럿 카페 레이서


제니스는 오랜 시간 클래식 카와의 인연을 자랑합니다. 올해도 전 세계에서 열리는 50여 개의 행사에서 수천 명의 열정적인 클래식카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인연을 기리고자 올해 바젤월드에서 엘 프리메로 36,000 vph 클래식 카(El Primero 36,000 vph)를 소개했습니다. 전설의 클래식 카가 지닌 훌륭한 엔진, 그리고 잘 빠진(!) 곡선미 등을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시계의 엔진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엘 프리메로 400B로 컬럼 휠과 시간 당 36000회 진동수가 특징입니다.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 컬러 다이얼 위로 엘 프리메로 라인 특유의 세 개 카운터(진한 그레이, 옅은 그레이, 블루)도 눈에 띕니다. 크로노그래프 초침 끝에 별 디테일을 가미한 위트도 엿보입니다. 구멍을 뚫어놓은 일명 퍼포레이트(perforated) 디테일의 브라운 송아지 가죽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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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프리메로 36,000 vph 클래식 카


오트 올로제리를 추구하는 컴플리케이션 시계도 선보였는데, 그 주인공은 아카데미 투르비용 조르주 파브르 자콧(Academy Tourbillon Georges Favre Jacot)으로 투르비용과 퓨제앤체인 메커니즘을 접목했습니다. 엘 프리메로 칼리버 4805로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에 이 두 기능을 결합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이얼을 활짝 열어두어(!) 다이얼 위 아래에서 균일하게 동력을 전달하는 퓨제앤체인 시스템, 그리고 중력의 영향을 상쇄해주는 투르비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5mm 사이즈의 블랙 세라믹 버전으로 소개하며 전 세계 1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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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투르비용 조르주 파브르 자콧


제니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런칭한 엘리트 6150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엘리트 6150(Elite 6150) 골드 버전입니다. 사이즈 42mm에 두께 3.92mm, 그리고 다이얼 위 깔끔한 바 인덱스와 바늘 3개가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합니다. 트윈 배럴으로 파워 리저브 100시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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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6150 골드


여성을 위해서는 엘리트 레이디 문페이즈를 소개했습니다. 자갈 형태의 매끈한 케이스가 특징으로 여성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6mm 사이즈,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 위 로맨틱한 문페이즈가 매력적입니다. 스틸과 골드 케이스, 다이아몬드 베젤, 로마 숫자 인덱스와 바 인덱스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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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트 레이디 문페이즈


상대적으로 웨어러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계를 선보이려는 노력이 엿보인 동시에(실제로 가격 책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고심했다는 후문입니다), 시계 마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스페셜(!) 아이템도 빼놓지 않아 전반적으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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