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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225주년을 맞은 라쇼드퐁의 명가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의 바젤월드 2016 리포트입니다. 



지라드 페리고는 올해 부스 안 인테리어에서부터 225주년을 기념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는데요.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을 비롯한 브랜드 역사상 아이코닉한 모델과 이를 기록한 아카이브 문서를 비상하는 듯한 설치물과 함께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의 주요 신제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25th Anniversary Editions : Heritage Place Girardet, Heritage 1957, Heritage Laureato 2016 

225주년 기념 에디션 : 헤리티지 플레이스 지라데, 헤리티지 1957, 헤리티지 로레토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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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런칭한 헤리티지(Heritage) 컬렉션의 플레이스 지라데(Place Girardet) 모델입니다. 


직경 41mm 핑크 골드 케이스에 새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GP01800을 탑재했습니다. 4헤르츠 진동, 54시간 파워리저브. 


브랜드의 아이코닉 디자인 쓰리 골드 브릿지(Three Gold Bridges)에서 영감을 얻은 골드 브릿지 디테일이 다이얼 6시 방향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리지널 쓰리 골드 브릿지처럼 투르비용 칼리버는 아니고 그 양식만 빌려 간단히 밸런스를 노출시킨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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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리티지 플레이스 지라데 네이비 블루 다이얼 1999년 버전 



올해 창립 225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총 225개 한정 제작된 플레이스 지라데의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다이얼에 있는데요. 


다시 말해 인덱스 종류, 다이얼 컬러, 패턴, 프린트가 각기 다른 225개의 다이얼을 사용해 각각의 시계가 유니크피스처럼 비춰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이얼 9시 방향에 별도의 골드 라벨을 부착하고 1791년부터 2006년까지의 숫자를 각 피스별로 인그레이빙해 한정판 넘버링을 대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연도에 일어난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사건(하이라이트 모델이나 칼리버, 리더십의 변화 등)을 

다이얼 하단 경계 부챗살 바탕에 함께 프린트해 2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하나의 시계안에 제대로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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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출시해 1960년대 초반 유행한 지라드 페리고의 한 손목시계 디자인을 재현한 헤리티지 1957 모델입니다. 

 

역시나 창립 2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직경 40mm 스틸 케이스로만 총 225개 한정 제작했습니다. 

곱게 선레이 피니시 처리한 샴페인 다이얼에 앤틱 모델과 동일한 끝이 잘린 더블 아플리케 인덱스, 길쭉한 도피네 핸즈 등이 특유의 레트로풍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무브먼트는 지라드 페리고의 자동 워크호스인 GP033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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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주년을 맞아 올해 새롭게 부활한 스포츠 워치, 로레토(Laureato)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졸업자'를 뜻하는 단어에서 컬렉션명을 따왔으며, 1975년 런칭 당시 브랜드 최초로 스틸 케이스를 사용한 스포츠 워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베젤의 8각 디자인 역시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와 곧잘 비교되었지요. 


화이트와 블루 다이얼 두 종류로 선보이며, 총 225개 한정 제작해 더욱 특별합니다. 


- 관련 프리 바젤 뉴스 바로 가기 -->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3870647




Girard-Perregaux 1966 Skeleton 

지라드 페리고 1966 스켈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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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라인인 지라드 페리고 1966 컬렉션에 새롭게 등장한 스켈레톤 버전입니다. 


앞서 소개한 헤리티지 플레이스 지라데 모델에 탑재된 GP01800 자동 칼리버를 바탕으로 전체 스켈레톤 가공하고 

갈바닉 프로세스(안트라사이트 그레이 루테늄 코팅)로 매트한 컬러를 입혀 케이스 앞뒤로 시원스럽게 노출시켰습니다.  


케이스 소재는 핑크 골드이며, 직경 38mm에 9.27mm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한정판은 아니고 앞으로 계속 베리에이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라드 페리고 1966 컬렉션의 그 밖의 신제품들(스틸 케이스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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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드 페리고는 올해 1966 컬렉션에 처음으로 스틸 모델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직경 40mm, 38mm의 남성용 모델 뿐만 아니라 36mm, 30mm 직경의 여성용 모델에까지 다양한 신제품에 스틸 케이스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기능별로도 베이직한 오토매틱 모델서부터 문페이즈, 풀캘린더, 듀얼 타임 등 여러 라인에 스틸 베리에이션을 확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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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을 핸드 페인팅 방식으로 완성한 메티에 다르 한정판 3종입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경이의 방(Chamber of Wonders)' 시리즈의 뒤를 잇는 연작으로, 

위 사진 좌측부터, 1966 프톨레마이오스의 월드 맵(1966 Ptolemy's World Map), 
1966 코페르니쿠스의 태양 중심 우주(1966 Copernicus' Heliocentric Universe),  

1966 코로넬리의 글로브(1966 Coronelli's Globe) 순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세 버전 모두 직경 40mm 핑크 골드 케이스로 각각 18개씩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Cat’s Eye Majestic 

캣츠 아이 마제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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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캣츠 아이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캣츠 아이 마제스틱 신제품입니다. 


새로로 길쭉한 스틸 혹은 핑크 골드, 스틸 & 핑크 골드 바이 컬러의 오벌형 케이스에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다이얼에도 8개 다이아몬드 세팅과 함께 부챗살을 연상케 하는 버티컬 기요셰 패턴을 새겨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34.72 x 세로 40mm 두께 11.6mm이며, 인하우스 자동 GP033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 그밖의 캣츠 아이 신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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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아이 바이 레트로(Bi-Retro) 신모델로 기존 버전에서 다이얼 디테일에 변화를 줬습니다. 

4개 조각의 마더오브펄을 붙인 다이얼은 한층 입체적으로 빛나며, 요일과 초(30초 단위)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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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아이 데이 앤 나잇 어벤추린 다이얼 버전입니다. 

그 이름처럼 블루 어벤추린(사금석)을 사용하고 6시 방향 낮밤을 표시하는 인디케이터 디스크는 

골드 소재 바탕에 사실적으로 태양과 달을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Competizione : Stradale & Circuito Chronograph 

컴페티치오네 컬렉션 : 스트라달레 & 치르퀴토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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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클래식 레이싱 클럽에서 영감을 얻은 컴페티치오네 컬렉션의 신제품 스트라달레(Stradale)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직경 42mm 스틸 케이스에 블랙 혹은 실버-화이트 두 종류 다이얼과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혹은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총 4가지 모델이 출시됩니다.  

공통적으로 GP03300 베이스의 모듈형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케이스 전후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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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과 티타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컴포지트 케이스로 탄생한 컴페티지오네 컬렉션의 치르퀴토(Circuito)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여느 카본 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무게가 매우 가볍지만 질감이 무척 독특합니다. 처음 접하는 카본 케이스 느낌입니다. 

또한 허니콤 모티프의 오픈워크 다이얼 역시 모터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 특유의 개성과 정확히 부합합니다.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3.99mm이며,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GP03300-0122를 탑재했습니다. 



이상으로 지라드 페리고의 바젤월드 2016 리포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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