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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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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의 새로운 메티에 다르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이번 메티에 다르 컬렉션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은 창의성 넘쳐나는 도시들의 밤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치 그림자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빛깔의 에나멜 다이얼 위에 다채로운 빛의 에나멜 파우더를 적용해 밤의 도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표현했습니다. 

메티에 다르 빌레 루미에르(Métiers d’Art Villes Lumières) 컬렉션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장인들은 그랑푀 샹르베 에나멜링 기법과 수작업으로 도포하는 에나멜 파우더를 결합했습니다. 골드, 진주,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의 귀한 소재에서 파우더 입자를 추출해 에나멜에 광택을 부여하는 이 기법은 워치메이킹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빛이 도로, 강, 랜드마크 등을 표현하며 광활하면서도 장엄한 도시 전경을 만들어냈습니다. 도시 내 구역들과 길 위를 이동하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 모습까지 다양한 빛으로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첫 번째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제네바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바로 캐비노티에(cabinotier)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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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메티에 다르 빌레 루미에르 제네바

그 다음이 "빛의 도시(City of Light)"라는 별명을 지닌 파리입니다. 에뚜왈 광장이나 샹젤리제, 센 강, 에펠 탑 등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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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메티에 다르 빌레 루미에르 파리

마지막은 결코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입니다. 반짝이는 파우더로 센트럴 파크, 허드슨 강, 브루클린 등이 있는 맨해튼의 아웃라인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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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메티에 다르 빌레 루미에르 뉴욕

바쉐론 콘스탄틴은 일본 예술가 이마이 요코를 초청해 그녀의 예술성과 에나멜링 장인의 예술성을 서로 결합했습니다. 그녀는 캔버스 위에 캘리그래피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예술 기법을 더욱 발전시켰고, 바쉐론 콘스탄틴을 위해 처음으로 자신의 작업 과정을 캔버스 대신 시계 다이얼 에나멜에 적용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도시의 빛을 충실하게 그려냈습니다. 

캘리그래피 기법에서 파생된 파우더 기법은 가장 먼저 작은 금 조각들을 배경으로 삼습니다. 그 다음 다이아몬드와 플래티넘 파우더를 연속적으로 도포하며 더욱 반짝이는 효과를 냅니다. 파우더 입자는 현재까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는 기법을 사용해 도포하는데, 이때 각도와 사이즈를 조절해가며 다양한 밝기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다양한 빛깔의 파우더들이 어두운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배경 위에서 상호작용하며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자아내는 것입니다. 이 빛은 다이얼 중앙에서 가장 강렬하다가 가장자리로 가면서 점차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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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의 에나멜러는 도로, 공원, 강의 형태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각각의 다이얼에 샹르베 에나멜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골드 다이얼 표면 위 윤곽을 따라 모티브를 파내고 반투명 에나멜을 여러 겹 도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도포할 때마다 850°C 온도의 가마 속에서 매번 구워내는 무한한 인내심을 요하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물론 인내심과 더불어 연륜과 경험에서 얻어낸 장인의 직감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개월 이상의 작업 과정 끝에 완성된 각각의 다이얼은 하나하나가 유니크 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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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메티에 다르 빌레 루미에르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칼리버 2460 SC를 탑재했고, 시, 분, 초 매우 단순한 기능만을 둔 덕분에 다이얼 위의 그림(!)이 더욱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투명한 케이스백을 통해 볼 수 있는 22K 골드 소재 로터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엠블렘인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외에도 무브먼트 구석구석 전통적인 파인 워치메이킹에서 볼 수 있는 탁월한 피니싱 처리로 섬세함을 더했습니다. 이 새로운 메티에 다르 컬렉션 역시 바쉐론 콘스탄틴 고유의 순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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