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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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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피아제의 메시지는 명료합니다. 바로 '알티플라노를 위한, 알티플라노에 의한, 알티플라노의 해, 2017년'입니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피아제의 얇은 자태(!)를 부각시키는 옆 모습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고 디스플레이 케이스에는 올해 새로운 얼굴을 입은 뉴 알티플라노와 함께 이제까지 피아제와 함께 해온 알티플라노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60년을 거슬러 올라가 1957년은 피아제에게 각별한 해입니다. 2mm 두께의 초박형 수동 무브먼트 9P를 선보였고, 이는 이후 피아제가 울트라-씬 워치메이킹 역사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3년 뒤인 1960년에는 두께 2.3mm의 자동 무브먼트 12P가 세상의 빛을 봅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던 피아제 매뉴팩처는 이후 12P 무브먼트를 남성용 모델에, 9P는 남성과 여성 모델에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후 피아제에 있어 울트라-씬, 알티플라노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각별한 관계가 되며 일종의 브랜드 시그너처가 되기에 이릅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매뉴팩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며 알티플라노 900P로 무브먼트와 케이스를 통합한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안덱스 산맥의 고원에 헌정하며 이름 지어진 알티플라노는 경이로운 자연 광경의 순수하면서도 고귀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를 입고 등장한 새로운 알티플라노를 소개합니다. 


알티플라노 60주년 기념 컬렉션 


Art of Colors

알티플라노 34mm 핑크 다이얼, 알티플라노 40mm 그레이 & 블루 & 그린 다이얼 

말 그대로 컬러의 예술미를 보여주는 알티플라노입니다. 여성을 위한 비비드 핑크 컬러의 34mm 알티플라노는 폴리싱한 화이트 골드 혹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시계 안에 수동 9P 무브먼트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2.1mm 두께의 430P를 탑재했습니다(각각 360개 한정). 40mm 사이즈로 선보이는 그레이 모델은 화이트 골드, 미드나잇 블루는 핑크 골드, 깊은 청록빛은 옐로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각각의 다이얼 컬러와 어울리는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습니다(각각 260개 한정). 40mm 케이스에 맞도록 1203P를 새롭게 개발했는데, 일종의 12P의 후손으로 2013년 선보인 1205P 무브먼트가 모티브가 되어 3시 방향에 날짜 창을 가미했습니다. 또한 피아제 최초의 울트라-씬 시계에 등장한 역사적인 'PIAGET automatic' 로고와 문구를 넣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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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40mm 그린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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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40mm 블루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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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40mm 그레이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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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34mm 핑크 다이얼


New Classic

알티플라노 매뉴얼 와인딩 38mm & 셀프와인딩 43mm

브랜드 최초의 울트라-씬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미학적 코드를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과거에 사용하던 로고에서부터 골드 아워 마커, 중앙의 크로스 장식까지 고유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고상한 블루 컬러를 입은 선버스트 장식의 다이얼은 빛에 따라 음영을 바꾸며 매력을 발산합니다. 

자동 모델의 경우 위와 동일하게 'PIAGET Automatic' 로고와 문구가 다시 한번 등장하며, 2010년 12P의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1200P를 탑재했습니다. 케이스백에서 원형 코트드제네브 장식한 브릿지, 원형 그레인 피니싱 처리한 메인 플레이트, 블루 스크루, 피아제 문장을 모티브로 한 골드 마이크로 로터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동 모델의 경우 430P를 탑재했습니다(각각 46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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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매뉴얼 와인딩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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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셀프와인딩 4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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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200P


Hard Stones 

알티플라노 터콰이즈 다이얼 & 알티플라노 오팔 다이얼 

주얼러이기도 한 피아제는 과거부터 시계 다이얼에 하드 스톤이나 광물도 과감하게 사용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통적인 다이아몬드나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외에 말라카이트, 라피스라줄리, 제이드, 호안석, 코럴, 오닉스 등 소재에 한계를 두지 않았습니다. 올해 역시 이같은 DNA를 알티플라노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내며 스톤의 매력을 재조명합니다. 선명한 스카이 블루 컬러의 터콰이즈 다이얼은 7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 마치 우윳빛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오팔 다이얼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와 어우러지고 있습니다(각각 38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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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터콰이즈 다이얼 & 알티플라노 오팔 다이얼 


기술력과 주얼리의 만남 

알티플라노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60주년을 기념하며 컴플리케이션도 빼놓지 않았고, 그 결과 알티플라노에서 처음으로 투르비용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4.6mm 두께의 670P 수동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48시간 파워리저브 가능합니다. 다이얼에는 플린케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해 생동감을 부여했고, 시/분 카운터와 투르비용이 마치 8과 같은 모습을 이루며 영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케이스와 다이얼, 버클에는 바게트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주얼러와 워치메이커로서의 노하우를 모두 발휘했습니다. 38피스 한정 & 부티크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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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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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6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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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900P의 화이트 버전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피아제 Art & Excellence 


예술미와 독창성을 보여주는 아트 & 엑셀런스 컬렉션. 작년 우드 마케트리에 이어 올해는 꽤나 '아티스틱'하게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나는 골드 레이스워크, 또 하나는 깃털 마케트리입니다. 레이스워크 부문에서는 이 기법을 브레이슬릿 부분에 응용한 호화로운 커프 워치, 그리고 두 얼굴을 지닌 알티플라노 더블 주의 얼굴 하나에 적용했습니다. 예술가이자 장인인 사라 브랜(Sara Bran)과 협업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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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더블 주 골드 레이스워크

 

다이얼에 오리, 공작, 수탉의 깃털을 일종의 마케트리 형식으로 장식한 알티플라노 페더 마케트리는 공작 깃털 스트랩까지 더해지며 드라마틱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사실 이제 시계에 있어 깃털 마케트리 자체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다이얼에 깃털 마케트리를 사용한 기존 사례들과 비교해 패턴이 좀더 선명해지고 기하학적 느낌이 부각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페더 아티스트 에밀리 무타드-마틴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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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알티플라노 페더 마케트리 


작년 엠퍼라도 쿠썽 XL 700P 정도의 '와우'한 제품이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2017년 60번째 생일을 맞은 알티플라노를 위한 화려하고도 다채로운 환갑(!) 잔치상이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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