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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heron Constantin ::
바쉐론 콘스탄틴 차기 CEO 루이 펠라(Louis Ferla) 임명
- 현 CEO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left)와 차기 CEO 루이 펠라(right)
단절없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메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현 CEO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Juan Carlos Torres)는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고, 바쉐론 콘스탄틴의 세일즈 & 마케팅 매니징 디렉터인 루이 펠라(Louis Ferla)가 바쉐론 콘스탄틴의 차기 CEO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사 변동과 관련해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요한 루퍼트(Johann Rupert) 회장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리치몬트 그룹에 합병한 이래로 메종의 인도자 역할을 해왔으며 메종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길고도 성공적이었던 메종에서의 커리어와 이에 대한 그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는 2017년 3월 31일자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경영진에서 물러나 명예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되며, 4월 1일부터는 루이 펠라가 새 CEO로서 업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는 CEO 선임과 관련한 공식 인사말을 통해 “1755년 이후 여러 세대를 거처 이어온 전문성을 지닌 바쉐론 콘스탄틴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와 함께 함으로써 우리 매뉴팩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탁월함의 정신을 영속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후안 카를로스 토레스 회장은 “루이 펠라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게 되어 몹시 기대가 되며, 그 또한 지난 36년간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내가 경험했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랍니다. 그는 3세기 가까이 다져놓은 우리 메종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루이 펠라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루이 펠라는 리옹의 상업 대학(École supérieure de commerce et développement 3A)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고, 타이페이의 국립 타이완 대학(National Taiwan University)을 졸업했으며, 결혼 후 스위스인 부인과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2001년 리치몬트 그룹 입사를 시점으로 알프레도 던힐 홍콩의 세일즈 매니저 및 타이완의 제네럴 매니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2006년 까르띠에 인터내셔널의 타이완 제네럴 매니저를 거쳐 중동과 인도의 리저널 디렉터, 중국의 CEO 및 2015년에는 까르띠에 인터내셔널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 클라이언트 디벨롭먼트 디렉터로서 세일즈와 경영 전반에 전방위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이후 바쉐론 콘스탄틴에 합류하여 세일즈 & 마케팅 매니징 디렉터로서 경험을 쌓고, 오는 4월 1일부터 바쉐론 콘스탄틴을 이끌 새 최고경영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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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