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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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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는 벨&로스에게 행운의 상징이지 싶습니다. 빅 워치 트렌드에 합류한 것도 벨&로스 성장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지만, 성장세에 기폭제 역할을 했던 것이 오렌지색 야광을 사용한 BR01, BR 03 모델들이었습니다. 당시 유행색이었던 오렌지는 블랙 코팅을 한 BR 케이스에 대비되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데, 오렌지색 야광을 사용했던 초기 모델은 높은 인기로 인해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까지 있었죠.

 

&로스 본사에서 오렌지를 행운으로 색으로 여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후 오렌지 색은 새로운 시리즈 BR02의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고 요즘도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이번 바젤월드에서 등장할 BR03-94 카본 오렌지는 벨&로스에 빼놓을 수 없는 오렌지 색을 푸시 버튼, 크로노그래프 바늘, 카운터에 사용한 모델입니다. 포인트 컬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능을 색으로 구분해 놓은 것이기도 한데요. 크로노그래프를 작동과 연관이 있는 부분을 오렌지 색으로 통일성 있게 사용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듀오미터가 골드와 블루로 구분한 것처럼 말이죠. 오렌지 색 푸시 버튼은 폴리카보네이트 ABS 블랜드에서 뽑아내 스틸 소재의 버튼에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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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로 베이스 무브먼트는 ETA의 칼리버 2894. 3시 방향 영구초침과 9시 방향 30분 카운터만 남기고 6시 방향 12시간 카운터는 삭제했습니다. 덕분에 잘 정돈된 다이얼을 얻을 수 있군요. 케이스 지름은 BR03인 만큼 가로, 세로 42mm, 방수는 100m입니다. 러버 밴드와 오렌지 캔버스 스트랩이며 500개로 발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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