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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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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인 9월23일 스테이트 타워에서 랑에 운트 죄네의 2014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신제품에 관해서는 이미 올해 1월 SIHH 소식을 전하면서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 https://www.timeforum.co.kr/9697129


해를 넘기기 전에 한국에서 이 제품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으나 모두 까르네 제품으로 현재는 삭소니아 1815만 한국에 입고되어 있고 

다른 신제품은 차츰 입고 예정이랍니다. 


실물과 실착 사진 위주로 소개합니다. 


우선 가장 화제를 모은 시계, 리차드 랑에 퍼페추얼 캘린더 "테라루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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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레이터 방식으로 시, 분, 초를 각각 보여줍니다. 시곗바늘의 높이가 달라서 각각의 창이 교집합처럼 겹치지만 부딪히지 않습니다. 

12시 방향에 랑에 특유의 큰 날짜창과 4시 방향에 월, 8시 방향에 요일, 3시 방향에는 윤년 표시를 해주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있습니다. 


6시 방향에 파워 리저브 창이 있는데 위 기능을 갖추고도 트윈 배럴로 무려 14일 파워리저브 됩니다.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로 10초 간격으로 동일한 비율의 동력을 밸런스로 운반해서 회전력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케이스백이 이 시계의 백미죠. 지구와 달의 궤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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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태양으로 봅니다. 그리고 지구가 있고 그 주위를 달이 돌고 있습니다. 

디스크 위의 달은 한달 동안 지구 주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29일 12시간 44분 3초라는 삭망월의 공전 주기를 정확하게 재현해서 1058년동안 단 하루의 오차를 자랑합니다.  

주변의 작은 눈금을 통해 북반구의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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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사진 촬영을 못했지만 1815 투르비용입니다. 

투르비용을 장착한 시계를 정확하게 조작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이 시계는 크라운을 당기면 초침을 0으로 돌리는 제로 리셋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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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 자이트베르크 스트라이킹 타임입니다. 

이미 3년 전에 소개한 시계로 올해 핑크 골드 소재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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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해머는 15분마다, 왼쪽 해머는 정시에 소리를 울립니다.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으로 이 기능의 온/오프가 가능합니다. 

미닛 리피터 시계에 비해 뭔가 퉁명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리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쿼터 리피터입니다. 무브먼트도 유난히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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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 1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입니다. 시분창에 투르비용이라는 문자가 없다면 투르비용을 탑재했는지 모를 시계죠. 

퍼페추얼 캘린더임에도 다이얼부는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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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으로 투르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는 무브먼트에는 플래티넘 원심 추를 부착한 21K 골드 로터에 가려졌네요. 회전 토크가 좋아서 잠시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축적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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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브랜드들이 여성 시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랑에 운트 죄네도 예외가 아닌데요. 

삭소니아 주얼리 시계입니다. 화이트와 브라운 자개 다이얼로 베젤에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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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시간 파워리저브되는 수동 무브먼트 L941.2 를 탑재했습니다. 기계식 시계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여성들도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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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모델입니다. 40mm 케이스에서 올해 38.5mm 케이스로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남녀 모두 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정갈한 모델입니다. 

현재 한국에 입고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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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인기 상승중인 그랜드 랑에 1 문페이즈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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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과 관심을 받은 이유는 바로 문페이즈 부분인데요. 

일단 정확도 면에서 99.9978% 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만월에서 다음 만월까지 주기는 평균 29일 12시간 44분 3초. 대부분의 시계는 29.5일을 주기로 잡아 태음월마다 44분 3초의 오차가 생기고 2년 반마다 하루의 시간차가 나는 반면 이 시계는 7개의 기어를 통해 오차를 1분 이하로 줄여 122.6년 동안 단 하루의 창만 조정해주면 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은 밤하늘의 구현입니다. 짙은 푸른 색으로 표현하는 밤하늘은 라피스 라줄리 원석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랑에 운트 죄네는 특허를 낸 코팅 공정을 사용해서 화려한 달과 하늘을 표현했습니다. 디스크 표면에 레이저 커팅을 사용해 300여 개의 크고 작은 별을 통해 은하수와 같은 별무리를 구현해 냈습니다. 


랑에 운트 죄네의 시계는 애비뉴엘에서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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