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 F1 팀의 첫 레이스카 VF-16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최근 두 각기 다른 F1 팀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리차드 밀은 미국의 하스 F1 팀(Haas F1 Team)과 파트너가 되었는데요. 

하스 F1 팀은 올해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줄여서 F1)에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써 1986년 이래 30년만에 미국의 첫 F1 팀이 출전하게 된 셈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의 배후에는 리차드 밀에게 있어 북미 시장이 중요한 마켓이기 때문이며, 

한편으로는 로터스 F1 팀(Lotus F1 Team)과의 파트너십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스포츠 앰배서더인 로맹 그로장(Romain Grosjean)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계산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침 그로장은 로터스에서 올해 하스 F1 팀의 새 드라이버로 합류했기 때문입니다(동료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로맹 그로장(위 사진 좌측 인물)의 하스 F1 팀에서의 첫 데뷔전은 오는 3월 20일 맬버른에서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안 그랑 프리(Australian Grand Prix)로 결정되었으며, 

그는 리차드 밀의 RM 011 NTPT 모델을 착용 후 출전할 계획입니다. 단 2014년부터 착용해 온 기존 로터스 F1 팀 버전 말고 새로운 모델이 협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맥라렌-혼다 F1 팀의 2016년형 F1 머신 'MP4-31'

리차드 밀은 이어 맥라렌-혼다 포뮬러 1 팀(McLaren-Honda Formula 1 team)과도 새로운 파트너십에 사인했습니다. 

그런데 1, 2년 단위가 아닌 무려 10년 롱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에 주목할 만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맥라렌은 페라리와 더불어 세계 모터스포츠 및 레이싱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저명한 이름입니다. 

창단 이래 20개의 월드 챔피언십과 182개의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올해는 이들이 포뮬러 1에 진출한지 5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명성의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 영국 출신의 F1 챔피언 젠슨 버튼 

올해 이들은 엔진 파트너 혼다의 강력하고 새로운 머신인 MP4-31과 함께 포뮬러 1에 진출하며, 

드라이버로 월드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와 젠슨 버튼(Jenson Button)과 함께 합니다. 

리차드 밀은 타임 파트너로서 두 드라이버에게 리차드 밀 시계를 후원합니다. 

특히 젠슨 버튼이 착용한 시계를 보면 기존 RM 011의 NTPT 케이스 & 블랙 나이트 버전이군요(하단 첨부 사진 속 시계 참조). 

크기에 비해 무척 가벼운 NTPT® 카본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오버사이즈 데이트가 특징적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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