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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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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처음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손잡고 독특한 협업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리차드 밀과 함께 한 아티스트는 프랑스계 어머니와 베트남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시릴 판(Cyril Phan)으로 

'콩고(Kongo)'라는 스트리트 네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프랑스 파리를 근거지로 하고 있지만, 

미국, 멕시코, 홍콩 등 전 세계를 돌며 작업을 해온 그는 제2의 바스키아를 꿈꾸는 패기 넘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번에 리차드 밀과의 협업의 결실인 RM 68-01 투르비용 콩고(RM 68-01 Tourbillon Kongo) 시계에는 

그 자신이 직접 스페셜 에어브러시와 페인팅 툴로 RM 68-01 투르비용 무브먼트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릿지, 다이얼 챕터링 등에 형형색색의 컬러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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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가 평소 스트리트에서 구현하는 그래피티 아트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파인 워치메이킹에 적용한 것인데요. 

리차드 밀은 아티스트인 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계 제작 과정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시계이자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는 RM 68-01 투르비용 콩고 에디션은 콩고가 전부 혼자 수작업으로 도색 작업을 했기 때문에 

총 30개 한정 완성된 각각의 피스가 미묘하지만 조금씩 달라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유니크 피스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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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42.7mm x 세로 50.24mm x 두께 15.84mm 사이즈의 케이스는 미들 케이스 부분은 NTPT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베젤과 케이스백은 TZP 블랙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리차드 밀의 케이스 매뉴팩처 프로아트(ProArt)사에서 완성한 

독창적인 배합의 신소재 케이스 소재로 매우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탁월한 내부식성을 자랑합니다. 방수 사양은 50m. 


RM68-01 수동 투르비용 칼리버(진동수 3헤르츠, 42시간 파워리저브)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전부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으며, 

핸드 폴리싱 마감후 콩고에 의해 역시나 핸드 페인팅 방식으로 컬러가 입혀졌습니다. 일부 휠에까지 콩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조금은 신기할 정도입니다. 


케이스 앞뒤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아름답게 가공 채색된 스켈레톤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총 30개 제작된 RM 68-01 투르비용 콩고 에디션의 리테일가도 알려져 있는데요. 

무려 68만 5천 달러, 한화로 대략 8억원 대에 달할 예정입니다. 


이 정도의 시계는 재력 뿐만 아니라, 리차드 밀 시계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과 관심, 컬렉팅의 욕구가 있으면서, 더불어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와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자만이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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