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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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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니는 예거 르쿨트르와 애스턴 마틴처럼 짧지 않은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시계 메이커입니다. 파르미지아니는 최초의 수직 구조 무브먼트를 탑재한 부가티 타입 370을 만들면서 자동차 부가티를 보는 듯한(본적은 없지만) 강렬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부가티 타입 370은 크라운 역할을 하는 전용 툴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후속 모델 수퍼 스포트로 이어졌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은 시계라서 사실 실물 보는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부담 없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레귤러 라인업에서 등장하고 있는데 그것이 부가티 아틀란테입니다. 푸시 버튼의 조작성을 고려 위치를 왼쪽으로 배치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이죠. 시계를 착용한 상태에서 크로노그래프를 조작한다고 하면 보통 오른쪽에 있는 푸시 버튼을 검지손가락으로 누르는 것보다 엄지손가락으로 왼쪽의 푸시 버튼을 누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인체공학과 착용성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 파르미지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긴 한데요. 뭐 파르미지아니 크로노그래프의 푸시 버튼이 왼쪽에만 달린 건 아니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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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 새로 나온 부가티 에어로라이트는 부가티 아틀란테를 베이스로 디자인을 좀 더 다듬어 냈습니다. 톤다 라인에 적용하고 마치 심벌처럼 사용하는 특유의 레이저 용접식 러그를 가져왔습니다. 푸시 버튼의 모양도 일체감 있게 같은 형태로 제작을 했는데요. 이 모델은 유선형의 매끈한 바디를 자랑하는 부가티의 빈티지카 1935년 타입 57 에어로라이트를 헌정하고 있습니다. 러그의 유선형 라인을 헌정 요소로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파란색이 주를 이르고 있는 모델입니다. 파란색 다이얼과 파란색 스트랩을 사용했고 크로노그래프는 빨간색입니다. 크로노그래프 바늘과 3시 방향 30분 카운터 바늘이 빨간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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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의 빈티지 그릴을 가져온 버클이 인상적인 부가티 에어로라이트는 12월부터 전세계적으로 딜리버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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