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의 남성용 신제품 미드나잇 데이트 문페이즈 오토매틱(Midnight Date Moonphase Automatic) 42mm 소식입니다. 

미드나잇 컬렉션에 앞서 데이트와 문페이즈를 표시하는 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기존의 부챗꼴 형태의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데이트 대신 

원형의 오프센터 형태에 포인터 핸드 방식으로 날짜를 표시하고 있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문페이즈의 위치를 포함한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달라졌고 보다 심플하고 정제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18K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케이스 직경은 42mm에 두께는 10.2mm. 전후면 모두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오프 센터 다이얼이 언뜻 보면 랑에 운트 죄네의 영향도 느낄 수 있는데요. 

실버 선버스트 마감한 다이얼 상단에 브랜드명과 함께 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해리 윈스턴 특유의 개성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4헤르츠 진동에 68시간 파워리저브를 갖는 자동 HW3203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미드나잇 문페이즈 오토매틱 모델에 탑재된 HW3202 칼리버의 베리에이션격으로, 밸런스 스프링은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스와치 그룹의 영향). 

또한 케이스와 동일한 컬러와 소재의 18K 골드 로터를 사용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 케이스백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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