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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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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가지 회원님들께 공지해 드립니다. 


올해부터 국내 수입사인 스타일리더에 의해 제라드 페리고가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로 공식 표기명이 변경됐습니다. 

이점 모쪼록 참고하시어 회원님들께서도 지라드 페리고 관련 뉴스를 접하실 때 크게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3년 콘스탄트 이스케이프먼트 L.M으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최고 영예인 황금바늘상(Aiguille d'Or)을 수상하며  

파인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분명한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지라드 페리고는 지난해 다축 투르비용에 도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트리-엑시얼 투르비용(Tri-Axial Tourbillon)이 그 화제의 시계였는데요. 

핑크 골드 케이스로 10개 한정 제작됐던 트리-엑시얼 투르비용이 올해는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역시나 10개 한정 제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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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핑크 골드 모델과 비교했을 때 케이스 소재만 달라진 것이 아닌, 다이얼 색상 및 부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 


이전 다크 그레이톤의 매트한 질감의 다이얼이 올해는 시와 분을 표시하는 오프 센터 다이얼은 실버 바탕에, 

나머지는 블라인드를 연상시키는 세로로 부분 오픈 워크 형태로 처리했습니다. 


지름 48mm로 케이스 사이즈는 동일하고요.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인하우스 수동 GPE09300-0002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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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9시 방향의 수퍼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로는 시계의 이름 그대로, 

3축(트리-엑시얼) 투르비용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축 투르비용은 그간 예거 르쿨트르, 그뤼벨 포시에 의해 시계매니아들 사이에서 비교적 익숙합니다. 

중력을 상쇄하는 투르비용의 원리는 이미 200여 년전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에 의해 고안된 것이지만, 

현대의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들은 고전적인 형태의 싱글 엑시얼 투르비용 형태로는 만족하지 못했지요. 


더불어 21세기 들어서면서 고급 기계식 시계의 르네상스와 맞물리며 투르비용은 제조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한 수단이 되기에 이릅니다. 

스위스의 내로라하는 제조사들이 투르비용에 도전하고 있고, 일부 경쟁적으로 다축 투르비용에 투신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배경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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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엑시얼 투르비용 칼리버의 다축 회전 형태를 보여주는 자료 이미지. 



지름 13.78mm의 투르비용 캐리지는 전체 수공으로 마감된 총 140개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놀랍게도 무게는 1.24g 밖에 나가질 않는다고 합니다.  

캐리지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중력의 영향을 덜 받으며 회전에 유리하기 때문이겠지요. 


트리-엑시얼 투르비용 칼리버는 우선 1분에 한 번 회전하다가 30초에 한 번 회전하는 다른 축과 맞물리게 되는데요. 

이때 또 2분에 한번 회전하는 다른 축과 만나면서 3축 투르비용 특유의 회전 운동을 지속하게 됩니다. 파워리저브는 60시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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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말이나 사진 몇 장으로는 설명에 한계가 있으니, 

작년 모델(트리-엑시얼 투르비용 핑크 골드)의 작동을 볼 수 있는 공식 영상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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