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1-1.jpg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서, 프랑스 오픈 주니어 대회 출전을 위한 와일드카드 예선전이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인데요. 


공식 대회명이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Rendez-vous à Roland-Garros in partnership with Longines)'인데, 

아시다시피 론진은 2007년부터 롤랑가로스의 공식 타이틀 파트너이자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JPG


-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한국 예선전에 참가하는 남자 주니어 선수들.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주니어) 대회 와일드카드 예선전은 국제테니스협회(ITF)에 등록되어 있는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남녀 주니어 선수 각 16명씩(총 32명) 3세트 토너먼트를 통해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남녀 단식 우승자들은 올해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서 다시 본선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해당 경기는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아래의 샹드마스 광장에서 열리며, 여기에서 우승한 남녀 선수들은 

프랑스 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최종 와일드카드를 얻게 됩니다. 


더불어 세계 테니스 무대의 최고 명예인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두고 경쟁하는 최정상급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도 주어집니다. 



3-0.jpg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사업이자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프랑스테니스협회와 대한테니스대회가 주최, 스포티즌이 주관, 론진이 후원하는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국내 선발전은 

바로 오늘(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KTA 육사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됩니다. 

 

앞서 20일 저녁 서울 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는 오프닝 세러모니 및 디너 행사가 있었는데요. 타임포럼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1.JPG


- 사진 좌측부터, 김소연 론진 코리아 상무,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에두아르 바르동 프랑스테니스협회 이사 순. 



어제 전야제 행사는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테니스협회 에두아르 바르동 이사,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론진 코리아 김소연 상무, 

롤랑가로스 한국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테니스 스타 전미라 씨와 가수 윤종신 부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프랑스테니스협회 쟝 가샤상 회장을 대신해 방한한 에두아르 바르동 프랑스테니스협회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프랑스 오픈은 붉은 클레이코트(주: 잔디가 아닌 하트코트를 일컬음)에서 이뤄지는 대표적인 테니스 대회"라며 운을 뗀 후,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한국과 롤랑가로스 사이의 긴 여정의 첫 해가 될 것이라 믿으며, 주니어 와일드카드 대회인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는 또 하나의 큰 기회로써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2.JPG



이에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은 환영의 인사말을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와 프랑스테니스협회는 양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새로 협력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프랑스테니스협회는 롤랑가로스의 한국 내 인지도 향상을 모색하며, 일례로 롤랑가로스 대회 기간 중 서울에서 국내 테니스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론진 코리아의 김소연 상무도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롤랑가로스 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롤랑가로스는 그 어떠한 스포츠보다 전통, 우아함, 퍼포먼스가 깃든 대회다. 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인 론진은 2007년부터 롤랑가로스의 파트너로 참여해왔고, 2010년부터 프랑스테니스협회와 협약해 어린 스포츠 선수들 육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확성을 중시하는 스포츠 정신과 마찬가지로 론진 역시 180여 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정밀한 시간 계측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의 권투를 빌며 파리에서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2-3.JPG



얼마 전 롤랑가로스 인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테니스 스타이자 테니스 해설위원인 전미라 씨와 그의 남편이자 뮤지션인 윤종신 씨도 축사를 남겼습니다. 


특히 전미라 씨는 "1994년 당시 16살 때 처음으로 롤랑가로스에 참여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행사를 향한 사람들의 열렬한 관심과 잘 정돈된 클레이코트도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국내에도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주는 클레이코트가 많이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2.JPG



- 행사장에는 한국 테니스 유망주인 임용규 선수(위 사진 맨 우측 인물)와 현 세계주니어랭킹 3위인 정윤성 선수(위 사진 맨 좌측 인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6.jpg


- 한-불 수교 130주년과 롤랑가로스 인서울 행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래시계 모형.




2-5.JPG


- 프랑스 오픈 트로피인 '모스키티어 컵'(사진 좌측, 남자 단식 우승 컵)과 '수잔 렝렌 컵'(사진 우측, 여자 단식 우승 컵) 



또한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한국 대회를 위해 역사적인 프랑스 오픈 트로피 역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하나는 남자 단식 챔피언을 위한 '모스키티어 컵(Mousquetaires Cup)'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단식 챔피언을 위한 트로피인 '수잔 렝렌 컵(Suzanne Lenglen Cup)'이 그것입니다. 


모스키티어 컵은 1981년 당시 프랑스테니스협회장 필립 샤트리에의 요청으로 디자인된 넓은 큰 은색 컵 모양의 트로피로 양쪽엔 백조 깃털 문양이 장식돼 있습니다. 

수잔 렝렌 컵은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6번의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며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여성 테니스 스타로 기억되는 수잔 렝렌의 이름을 빌어 완성됐습니다. 



2-4.JPG



참고로, 롤랑가로스 역대 가장 뛰어난 선수로는 여성으로는 13년간 7번 단식 챔피언을 획득한 미국의 크리스 에버트가 손꼽히며,   

남성 선수로는 2005년부터 9년간 총 8번의 프랑스 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이 손꼽힙니다. 


모스키티어 컵과 수잔 렝렌 컵은 남산 타워를 시작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종묘, 남대문, 한강, 청계천 등 한국의 미가 담긴 장소를 배경으로 공식 촬영이 진행되며,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특별 공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후 23일에는 청계천에서 하루 종일 트로피 포토존이 마련돼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덧붙여 올해 롤랑가로스가 개최되는 기간 중 6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롤랑가로스 인 서울'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서울 시청 앞 광장 앞에서 마련될 예정입니다. 



1-3.jpg



롤랑가로스 개최 및 론진의 타이틀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관련 타임포럼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12796430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 한정판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론진 일부 부티크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타임포럼 인스타그램 --> https://instagram.com/timeforum.co.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6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