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에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분야의 일인자 라도(Rado)의 2015년 바젤월드 남성용 신제품 소식입니다. 

제품명은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HyperChrome Automatic Chronograph Tachymeter). 

모노블록(일체형) 구조의 라도 고유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기술로 완성한 케이스에 

베젤부 역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인서트 바탕 위에 크로노그래프 작동시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기고 수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채웠습니다. 

케이스 지름은 45mm이며 두께는 13mm, 

케이스 프로파일의 로즈 골드 컬러의 인서트와 크라운, 푸셔는 스틸 바탕에 PVD 로즈 도금 처리한 것입니다. 

쓰리 카운터 형태의 다이얼은 3시 방향에 초를, 6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와 9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가리킵니다. 

날짜창은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 원형의 테두리로 표시하며, 각 인덱스와 핸즈는 모두 로즈 골드톤으로 처리해

다크 그레이톤의 다이얼과 은은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브랜드명과 오토매틱 표기 등은 실버 프린티드 처리했고요. 

다이얼의 크로노그래프 배열만 보고도 탑재된 무브먼트를 예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ETA 2894-2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두께가 얇은 2892 베이스에 크로노 모듈을 추가한 형태라 덕분에 케이스 두께까지 크로노그래프 시계치고는 비교적 얇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는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백 테두리 소재 역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입니다. 

방수 사양은 왠만한 레저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100m이며, 

브레이슬릿 중앙은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폴리시드 처리된 양 측면의 그레이톤 세라믹과 달리

블랙 컬러에 매트하게 처리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사용해 투톤의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신제품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모델(Ref. 650.0118.3.010)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바젤월드 이후에나 국내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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