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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바젤월드 개막 기간에 맞춰 스위스 바젤 외곽에 위치한 그라프 & 쉘블러 아트 갤러리(Graf & Schelble Art Gallery)에서는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명가인 라도(Rado)'가벼움을 디자인하다(Designing lightness)'는 제목의 특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라도의 이번 특별 전시회는 최근 라도와 다각적인 협업을 함께 하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 예측 전문가 리더바이 에델쿠르트(Lidewij Edelkoort)가 큐레이터를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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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바젤 특별전을 총괄한 저명한 트렌드 예측 전문가 리더바이 에델쿠르트(Lidewij Edelkoort). 


그녀는 파리를 기반으로 뉴욕, 도쿄에서 활동하는 기업, 트렌드 유니언(Trend Union)과 함께 

세계 브랜드 전략가들과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트렌드북을 2,3년 앞서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뉴욕과 파리의 뉴스쿨 및 파슨스의 복합 디자인학과 학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몇 해전 뉴 트렌드에 관한 한 기고문과 연설에서 자발적으로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를 언급하며 라도와 좋은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에델쿠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라도의 시계는 심플하고, 차분하며, 안정적이다. 더 이상 대중이 아닌 개인을 위해 제작되며, 착용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가볍다. 섬세한 다이얼에서 매끈한 실루엣까지, 디테일은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이다, 기본적인 요소만으로 절제되어, 조용하고 드러나지 않으면서 시간을 속삭여 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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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의 이번 전시회는 제겐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신선했는데요. 


우선, 정통 시계 브랜드가 기획한 디자인에 관한 특별전이라는 사실과 그동안 제품 위주로 브랜드를 소개하던 방식을 완전히 탈피해 

디자인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깊이있는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럼 전시장 안 풍경을 사진 몇 장으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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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입구 한쪽 벽면에는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디자이너)들의 이름이 기재된 보드가 부착돼 있었습니다. 


'가벼움을 디자인하다(Designing lightness)'라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리더바이 에델쿠르트에 의해 초빙된 전 세계의 역량있는 디자이너들이 

올해 라도의 제품 컨셉이기도 한 '가벼움'을 주제로 다양한 오브제와 디자인 소품들을 출품했고 이를 한 자리에 모아 이번 전시를 마련한 것이지요. 


유수의 세계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일본의 촉망받는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를 비롯해,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캐스퍼 해밀턴(Kacper Hamilton), 프랑스의 산업 디자이너 패트릭 주앙(Patrick Jouin), 

그리고 국내 디자이너로는 와이어를 사용한 독창적인 가구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박진일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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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참여 작가들의 독점 작품 전시 외에도 전시장 곳곳 벽면마다 라도와 에델쿠르트가 작업한 'Lightness'를 주제로한 제품 화보도 액자에 담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바젤월드에서 발표한 라도의 2016년 주요 신제품들도 별도의 쇼케이스와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전면에 강조해 알리는 통상적인 상업적인 디스플레이 방식이 아니라, 

전시의 테마와 특성을 고려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도 서로 거부감없이 한데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계 하나하나도 오브제처럼 세심하게 배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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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 풍경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회원님들 중에 시계의 디테일이 잘 안 보인다고 혹시나 서운해 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 시계만 담은 사진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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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6 신제품인 트루 씬라인(True Thinline)입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전체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으며, 1mm가 조금 넘는 얇은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해 케이스 두께가 4.9mm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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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6 신모델 트루 오픈 하트(True Open Heart) 화이트 &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제품입니다. 

각각 500개씩 한정 제작됐으며, 0.2mm 두께의 얇은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사용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다이얼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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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해 신제품인 트루 브라운(True Brown)입니다. 

작년에 큰 화제를 모은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을 사용하고 브라운 나토 스트랩을 매칭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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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제품인 트루 씬라인 스켈레톤(True Thinline Skeleton)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모델입니다. 

전세계 총 99개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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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6서 첫선을 보인 하이퍼크롬 울트라 라이트(HyperChrome Ultra Light)입니다. 

신소재인 실리콘 니트라이드 세라믹 케이스에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 브릿지를 사용한 무브먼트를 탑재해 시계 총 무게가 56 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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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해 바젤월드 신제품인 하이퍼크롬 1616 티타늄 버전입니다. 

1970년대 인기를 모은 브랜드의 역사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리에디션입니다. 



라도의 올해 주요 신제품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타임포럼 바젤월드 2016 라도 공식 리포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관련 리포트 바로 가기 -->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4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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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바이 에델쿠르트와 진행한 라도의 새 화보 컷 중에서... 



- 사진 : 라도 & 포토그래퍼 김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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