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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및 다이버 시계 제조사로 유명한 독일의 진(Sinn)이 그간 이들 브랜드서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고급 시계 제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진은 밸쥬 7750 및 유니타스 6498을 베이스로 수정한 자사 제작 무브먼트도 보유하고 있지만,   

그간 대부분의 시계에는 ETA 및 셀리타, 소프로드 같은 스위스 제조사의 에보슈를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 계획을 공개한 6200 마이스터분트 I(6200 Meisterbund I) 모델은 

케이스는 물론, 무브먼트(각종 부품들)까지 진정한 '메이드 인 저머니'에 부합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6200 마이스터분트 I 모델을 위해 진은 글라슈테에 위치한 케이스 매뉴팩처인 SUG(Sächsische Uhrentechnologie Glashütte)와 

드레스덴의 하이엔드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인 UWD(Uhren-Werke-Dresden)와 협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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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는 진 유저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의 현 CEO 로다 슈미트(Lothar Schmidt)가 몇몇 파트너와 함께 1998년 설립한 고급 케이스 제조 회사입니다. 

진 시계 케이스 안쪽을 보면 SUG 이니셜이 각인돼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이며, SUG는 진 외에도 글라슈테의 몇몇 브랜드에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반면 UWD는 드레스덴에 위치한 소규모의 무브먼트 전문 공방인데요. 

랑 앤 하이네(Lang & Heyne)의 설립자이자 AHCI 멤버인 마르코 랑과 노모스의 수석 워치메이커 출신인 미르코 하이네가 기술 자문 및 협력 관계에 있기도 합니다. 

UWD가 개발한 매뉴팩처 칼리버 중 하나는 뮌헨 베이스의 라인펠터(Leinfelder)라는 브랜드에도 공급돼 엘리시움 클래식(Elysium Classic)이란 모델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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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진의 6200 마이스터분트 I 모델은 SUG서 제작한 직경 40mm의 로즈 골드 케이스를 사용하며, 

무브먼트는 UWD가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수동 칼리버를 탑재할 계획입니다(위 CAD 이미지 참조). 


해당 칼리버는 라인펠터에 공급된 에보슈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무브먼트 피니시는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의 6200 마이스터분트 I는 오는 201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내년 바젤월드서 볼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입니다만), 총 55개만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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