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패션 손목시계의 대명사인 스와치(Swatch)가 다가오는 2016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름부터 익살스러운 '럭키 몽키(Lucky Monkey, SUOZ203)'가 그것인데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붉은 원숭이의 해'임을 기념해 다이얼 안의 원숭이부터 실리콘 스트랩에까지 레드 컬러를 대범하게 사용했습니다. 

럭키 몽키의 다이얼 안에는 손에 복숭아를 들고 있는 귀여운 원숭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동양의 고전인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늘의 천도복숭아를 훔쳐 먹고 불멸의 존재가 된 손오공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천도복숭아를 들고 있는 원숭이는 예부터 중국에서는 영민하고 비범한 존재와 무병 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지요.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는 레드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팝한 블루 컬러가 사용되었으며, 스트랩과 버클에도 블루 컬러를 번갈아 사용해 더욱 컬러플한 인상입니다. 

몇 개 구체적으로 정해진 한정판은 아니지만 스페셜 모델인 만큼 패키지도 여느 제품과는 차별화되었습니다. 

꽃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패턴의 문양이 박스 상단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스페셜 모델인 럭키 몽키는 우선적으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와치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스와치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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