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럼의 어느 게시글에서
아빠와 아들의 '선글라스'를 보고
아빠로서 아들과 무엇을 공유하고 사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여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구요,
아빠이신 회원님들,
자녀와 여행하신 곳 중 어디를 추천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물질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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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백곰
2014.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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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04.15 09:16
지리산 종주! 위시리스트에 올려놔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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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바이
2014.04.14 12:56
아드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야구장은 어때요?
구덕인지 사직인지 모르겠지만 그때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
사실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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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04.15 09:17
네~ 이제 7살, 5살,,, 올해는 야구장엘 먼저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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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04.14 13:15
제 아들은 5살입니다. 지난 주말엔 광화문 앞에서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서울 한 바퀴를 돌고 차 한잔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맛난 식사도 하고 그렇게 반나절을 보냈네요. 자는 여행으로는 저는 가끔 아들녀석과 단 둘이 고향인 대전에 1박2일로 다녀오곤 합니다. 자주 보지 못하는 할아버지할머니와의 관계도 돈독히 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케이티엑스 열차도 태워주고 이동간 택시도 태워주고 대전동물원 구경도 시켜주고...특별한 것 보다는 아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것들, 기분을 좋게하는 것들 위주로 다니곤 합니다. 그리고 매년 비행기를 태워주는데 작년까지는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 좀 커서 가까운 휴양지로 가기로 했답니다. 유독 운송수단에 관심이 많아서 비행기 타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여행을 통한 교감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해주는게 아이가 많이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저랑 함께한 시간들을 유치원에 가서 자랑했다는 이야기를 담당 선생님께 종종 듣거든요~ -
your song
2014.04.15 09:19
공감공감 합니다^^ 운송수단에 정말 관심이 많은 나이같아요.
버스운전 기사가 꿈인 큰아들은 버스 번호별로 내부 천정에 달린 손잡이 모양을 외울 정도니까요 ㅎㅎ
440번 버스 삼각형 지나간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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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sungki
2014.04.14 17:44
제친구는 30살에 아들내미가 12살입니다^^ 아들데리고 얼마전에 옥천에 자전거타러 갔다왔는데 좋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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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9:19
오!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도 신나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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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04.15 09:15
사실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좋은 시간이 될 거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같이 한걸음씩 내딛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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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트릿
2014.04.15 16:22
관람이라면 저는 야구장 또는 농구장을 가보고 싶네요
직접 한다면 골프/수영도 좋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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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jk
2014.04.29 09:35
야구도 좋지만 가까이서 느낄수있는 축구장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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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시
2014.05.15 03:01
요즘 핫 플레이스 저도 야구장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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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슨리
2015.01.05 19:07
저도 야구장에 한표니다!!!
지인분 중 한분이 아들과 함께 지리산을 종주하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대화도 없이 지내던 지난 시간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꼭 같은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함께 하는 시간동안 가족의 사랑을 다지실 수 있는 시간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