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알라롱

조회 8264·댓글 42

RM56-02_FRONT_RGB.JPG


리차드 밀의 RM 56 시리즈는 기능도 기능이지만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케이스 전체를 만든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스플릿 세컨드 무브먼트를 탑재했던 RM 056,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탑재했던 RM 56-01로 이어 집니다. RM 56-01은 기어 트레인의 일부를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성형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워치스&원더스에서는 RM 56-02가 선을 보입니다.

 

리뷰에서 한 차례 소개된 RM 27-01 라파엘 나달 (https://www.timeforum.co.kr/9473895)의 무브먼트와 와이어를 이용한 시스템을 사용해 RM 56-01보다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줍니다. 무브먼트를 지지하는 와이어는 12시 방향 인디케이터를 통해 장력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거나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이 인디케이터가 이상을 나타낼 것 입니다.

 

RM56-02_BACK_RGB.JPG


토노 모양의 케이스와 이것을 관통하는 스크류는 리차드 밀의 특징의 하나인데요.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를 사용한 특성인지 다른 모델에 비해 몇 개의 스크류가 더 눈에 띕니다. RM 56-02를 비롯한 RM 56의 매력은 역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든 전무후무한 케이스인데요.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약 1000시간이 소요됩니다. 그 중 약 350시간 정도가 케이스의 투명도와 광택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라고 하니 리차드 밀 다운 시계 만들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느낌을 러버 밴드에까지 이어 투명한 러버 밴드를 달았는데요. 이것을 공급하는 스위스의 Biwi는 스위스제 러버 밴드의 대부분 그 외 고무소재의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메이커입니다.


RM56-02_THREEQUARTER_RGB.JPG

 

RM 056 5, RM 56-01 5개 만들어졌던 것에 반해 이번 RM 56-02는 그 배인 10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로소 양산에 성공했군요. 케이스는 가로 42.7mm 세로 50.5mm이며 방수는 30m입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