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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긴 처음 글 써보네요 ㅎㅎ

아돌프라고 합니다.

최근 안경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린드버그 안경을 추천 및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직접 보고 고민 끝에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안경에 대한 리뷰(?)가 거의 없어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린드버그는 덴마크의 안경회사입니다.

다른 제품 라인은 모르겠는데, 제 것의 경우 수제작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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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인데...엄청 큽니다.

그냥 봐서는 안경 박스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시계 생활을 하다보니 큰 박스에는 꽤 익숙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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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박스도 꽤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박스도 묵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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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보호용 스티로폼은 버리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선뜻 버리지 못하겠더군요 ㅎㅎ

위에 놓인 것은 안경 다리(템플이라고 부르더군요)를 보호해주는 템플집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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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안경마다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있고... 보시다시피 박스에 정확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맨 위는 안경 케이스, 중간은 설명서입니다.

유니크 프로덕트...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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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저 시리얼 넘버 적힌 부분은 쇳덩어리더군요. 

케이스에 자석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처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반대쪽에는 보시는 것처럼 정품임을 보증하는 문구가 새겨집니다.

앞뒤로 핸드메이드 엄청 강조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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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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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전부 한글로만 씌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구입하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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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들춰보면 세정제가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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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방식입니다.

렌즈를 닦는 건지, 테를 닦는 건지 아직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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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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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안경입니다.

린드버그 1803 이라고 하더군요.

매년 1만원짜리 안경테로 새로 맞추다가... 이런거도 한 번 써보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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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재라 그런가 색깔이나 광택이 참 이쁩니다.

브라운과 그레이의 중간쯤 되는 칼라로 보입니다.

옆에 보시면 물소 뿔로 된 앞부분과 템플 부분이 나사 없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안경은 나사가 한 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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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피스란 말처럼, 무늬는 안경마다 제각각입니다. 색깔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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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은 티타늄 덩어리이고, 살이 닿는 부분에 실리콘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 부분만 노후되면 교체한다고 하더라고요.

여러 개 보았는데 이런 스타일의 템플을 사용하는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버팔로 혼 뿐 아니라 아세테니움도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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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받침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의료용 실리콘이라더군요.

역시 나사 없이 테 부분과 코받침 연결 티타늄 부분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테에 파서 심은 듯 합니다. 아주 깔끔하게 박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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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버팔로 티타늄이라고 써 있습니다.

반대쪽 귀 부분에 안경 제원과 고유 넘버가 적혀 있는데 사진이 안나와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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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고 펴고 하는 부분은 이렇게 만들어졌더군요.

만듬새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뿔테부분도 모서리가 살아있는데, 만져보면 부드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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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닦는 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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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넣을 수 있는 더스트백인 듯 합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린드버그 안경을 살펴보았습니다.

구입 생각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