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도를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아이슬란드 동부 및 북부 지역 (동쪽 빨간색 & 북쪽 초록색 루트) 입니다.
4. 동부 피요르드 지형
제가 여행한 아이슬란드 루트는 해안가를 따라 도는 (내륙지방은 무조건 4륜구동에 준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루트입니다.
흔히 링로드 (ring road) 라고 불립니다.
여기 동부지역 부터는 비포장 도로가 슬슬 나타나는데 반드시 4륜구동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치에 넋을 잃고 정신놓고 운전하다 보니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ㅠㅠ
진흙에 처박혀서 오도가도 못하던 신세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지나가던 여행자 친구들이 저를 구해줬습니다.
" You are very very lucky guy !!" 라면서 웃으면서 도와주었습니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
어째튼 범퍼는 나갔지만 ㅠㅠ 보험 센놈으로 들어둔게 다행이네요
여행 시작 !!
도로에 왕왕 소나 말이나 양이 지나갑니다.
로드킬 위험이 있어요 ㅠ
이렇게 구불구불한 길이 산꼭대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다 보면 만년설도 보입니다.
Seydisfjorur 피오르드 입니다.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주인공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길이 바로 이곳입니다. ^^
피요르드 지형은 아이슬란드 중에서 특히 더 조용합니다.
5. Volcano
이제 북부에 화산지대로 가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남쪽 빙산 & 빙하와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곳인데 ㅠ 전날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안해놓는 엄청난 실수를 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아이패드로 촬영했는데 이것도 충전을 얼마 못해서 별로 사진이 없네요 ^^
일단 유럽의 3대 폭포라고 불리는 데티포스 & 셀포스 입니다.
이곳은 영화 프로메테우스 에서 나온 곳입니다.
일단 데티포스
셀포스 입니다. 셀포스는 데티포스 상류에 있는 것으로 크기는 데티포스 보다 작지만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다음은 미바튼 화산지역입니다.
이지역은 땅아래 화산활동이 활발해 지열발전소도 있습니다.
흐베리르는 지열로 인해 수증기와 부글부글 끓는 진흙이 특징적이고 유황냄새가 아주 지독합니다.
붉은 흙이 화성같은 그런 느낌을 줍니다.
트래킹 하면서 올라간 산에서 흐베리르를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6. Blue Lagoon
이제 마지막으로 아이슬란드 가장 유명한 온천 "블루 라군" 입니다.
온천물 색깔이 오묘하기로 유명합니다.
이상 아이슬란드 소개를 마칩니다.
크로노 스위스 레귤레이터와 함께
추천드리고 갑니다~ㅎ 멋진 여행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