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iwc가좋아요 8734 2014.03.27 19:55

저번에 이 게시판에서 추천받아서 덕분에 미국 서부 여행을 잘 갔다왔습니다.

미국은 처음 가는 건데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스베가스도요! 정말 화려하더군요 저는 베네시안에서 묵었는데 코스모폴리탄이 짱인것 같습니다. 일단 딜러들의 복장부터 바니걸? 스러운데

도박에 집중할 수가 없겠더군요 저는 KA쇼랑 쥬빌리쇼를 봤는데 둘다 굉장히 훌륭한 쇼였습니다. 게다가 쥬빌리쇼는 topless !!

각설하고 미국간김에 겸사겸사 몇 가지 득탬을 했습니다.


20140325_075041.jpg


왼쪽부터

크리드 에롤파

크리드 어벤투스

랩시리즈 워터로션

러쉬 리햅샴푸

조말론 향수 룸스프레이

고야드 카드지갑

워터맨 볼펜


크리드는 샌프란시스코 니만마커스에서 샀습니다.

가격은 한국이랑 큰차이 없더군요 하지만 120ml, 250ml 등의 대용량이 있었네요

직원이 한국 분이시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는데 대용량이 경제적이라고 250ml 권하시던데 사실 저는 50ml 도 다 쓴적이 없어서 ㅋㅋ

에롤파 어벤투스 모두 향이 제 취향이라 한개씩 들고 왔습니다

랩시리즈 워터로션은 평소에 쓰는 건데 인터넷 면세점 적립금 신공으로 싸게 샀네요

러쉬 리햅샴푸도 우연히 LA 러쉬매장 들어가서 샀는데  한국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들고 왔습니다.

조말론도 니만마커스에서 샀는데  직원분이 샘플로 조말론에서 나온 모든 향을 샘플로 주시더군요 16개정도?? 덕분에 조말론의 모든향을 맡아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워터맨 볼펜은 괜찮은 볼펜이 하나 갖고 싶었는데 몽블랑은 제 수준에서 사치인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워터맨이 괜찮은것 같아서 인터넷면세점에서 71000원에 데려왔습니다.

고속터미널 반디앤루니스 가니까 22만원에 같은 제품을 파네요 역시 인터넷 면세점이 甲인것 같습니다.

고야드는 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여행온김에 샀는데 가격적인 매리트는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서 77만원인데 미국에서 사니까 다 합쳐서 73만원정도네요

저는 그냥 여행중에 뭘 사면 더 애착이 가서 겸사겸사 산거지 한국에서 상품권신공으로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40325_152449.jpg


이건 원래쓰던 프라다 사피아노 지갑과 비교샷입니다. 초록색 아이탬을 좋아하지 않는데 고야드 이제품은 괜찮네요

샌프란시스코 매장 직원이 자기는 이 색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골랐는데 고야드 지갑은 너무 색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20140320_102315.jpg \


불행하게도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제 캐리어에 금이 간걸 발견하였습니다.

그동안 10만원대의 캐리어 3개정도가 여행중에 부셔져서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좋을걸 사자!! 생각을해서 산 리모와 살사 디럭스 77사이즈 입니다.

토파즈가 인기가좋은데 가격도 좀 있고 찌르러지는게 싫고 이런저런 이유로 살사 디럭스를 선택했는데 바퀴도 잘 굴러가고 좋습니다.

월드워런티도 5년이고 리모와 매장 주인 아저씨가 터키사람인데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자기 아버지가 84세신데 한국전쟁 참전하시고 술마시면 한국말로 유창하게 말하신다고 ㅋㅋ 어떤말을 하실지 참 궁금했지만 캐리어를 사고 나오면서 포옹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캐리어 떄문에 출혈이 좀 컸네요 빨간색으로 사니까 수화물 찾을 떄 겹치는게 없어 좋더군요

써놓고 보니까 글 참 못 쓰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