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보도로 가까운데 있는 경주읍성을 지날 때 마다 옛 신라인들의 삶의 큰 발자취가 도심 한 가운데 허술하게 방치되고 있는 듯 하여 씁쓸함을 느낄때가 있곤 합니다.
물론 역사적 배경이 다르긴 하지만 일본의 오사카나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를 가보면 옛 성곽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음을 보곤 초라한 경주읍성과 너무 대비가 되곤합니다. 경주는 아직 미지의 세계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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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리다요
2014.09.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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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4.09.07 08:30
오늘 고향인 이곳 경주에 왔는데. 영화 경주처럼 무언가 설명하기 어려운 고즈넉함이 있지요. 로마도 무너진채 방치? 하는 돌기둥처럼 새롭게 다듬지않은 성곽도 때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추넉되세요 -
블루폭시
2014.09.07 08:31
너무 관리안해도 문제겠죠^^ -
goodwatch
2014.09.07 08:57
경주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경주읍성 주변의 민가들을 매입하여 읍성주변을 뻥 뚫린 공원화하면 어떨까 혼자 생각해 보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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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4.09.07 10:39
그래도 시내 첨성대주위는 어는정도 실현이되었죠. 아마도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개발하지 않을까요! ㅎ -
가미가
2014.09.07 11:25
부익부빈익빈 유물이 그만큼 많으니 그렇지 않을까요.
울 동네에 있었다면 다르지 않았을꺼 같은데요. -
pisces
2014.09.09 09:19
수학여행 때와는 달리 어른이 된 후 보는 경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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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2014.09.17 11:11
잘보고갑니다~
고즈넉한게 쓸쓸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