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군 13395  비공감:-1 2014.11.25 11:40

밑에 페커리 장갑을 보고 저도 최근에 지른 장갑 한번 올려봅니다..


겨울이 되니 손이 차갑기도 하고  코트나 패딩 주머니에만 집어넣고 다니기도 좀 그렇고 해서 나름 남자의 패션 아이템중에 하나인 장갑을 질렀습니다.


예전부터 하나 사야지~ 라고 고민만 하다가 최근에 여러가지를 좀 알아봤는데요.. 


시계에도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정도가 일반적인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것 처럼 장갑에도 그런 브랜드들이 있더군요.


그게 바로 "덴츠","마도바","메롤라"인데 이 3가지 브랜드 정도가 나름 장갑 좀 만든다라고 목에 힘좀 주는 브랜드더군요.. 물론 더 윗급도 있는거 같습니다.(마쫄리니? )


 


 

대체적으로 덴츠는 영국 브랜드인데 약간 투박하지만 내구성이 좋다는 평가가 있고, 마도바는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좀더 세련되고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조금 약하다는 평가가


있더군요. 메롤라는 일반적으로 덴츠나 마도바 보다 조금 더 가격대가 높고 덴츠보다는 마도바와 좀더 비슷한 특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20141125_111340.jpg


가죽장갑에 많이 쓰이는 가죽으로는 페커리,사슴,양가죽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페커리가 좀 더 높은 포지셔닝인거 같습니다. 가격도 좀 더 비싸구요.


사진은 덴츠 페커리 handsewn 캐시미어 라인 장갑입니다. 색상은 cork 색상이라 되어있네요.. 머스타드 색상이랑 비슷합니다 덴츠 페커리 장갑중에 대표적인 색상인거 같습니다.


 장갑도 몇가지 옵션이 있는데 장갑 안에 line 이 들어간것과 아닌것 그리고 handsewn 인것과 아닌것 뭐 이런것들이 있더군요.. 물론 line이 들어간것, handsewn이 더 가격이 비쌉니다...


 20141125_111432.jpg


 전 와인 색상을 많이 좋아하는편인데 이 모델도 와인색이 있었지만 이 색상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나름 괜찮은 포인트가 될듯합니다.


 그리고 페커리 가죽은 처음인데 부들부들하니 좋네요.. ㅎㅎ.  페커리 가죽이 내구성이 좋아서 가죽장갑에  쓰기 좋다고 합니다.


20141125_111424.jpg


  개인적인 생각으로 착용감 자체는 괜찮습니다만, 이 제품은 가죽장갑치고는 두툼한 편입니다... 안에 캐시미어 라인도 있기에 더욱 그렇구요.. 라인이 없는 제품이 착용감이 더 좋은 편입니다..


 손에 착 달라붙고 날씬하고 우아한 장갑을 찾으시는 분은 마도바쪽이 더욱 어울릴거 같습니다.. 덴츠에서 페커리 라인 말고 다른 라인의 제품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평가가 그렇습니다.


 이상 간단한 장갑 득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