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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뒷북을 둥둥 올려봅니다



비단 시계 뿐 아니라 기타 다수의 취미생활에서 한정판 이라는 타이틀은 정말 매니아의 수집욕을 불러오는 마약과도 같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흔하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닌 소수의 몇몇을 위한 제품이다 라는 희소성과 더불어 그 때가 아니면 구할 수 없다. 라는 긴박감(?)까지 맞물려


보통 한정판은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이고 금새 매진되기 일쑤인데요


오메가 라는 브랜드의 한정판은 그 네임밸류와 시계 업계에서의 위치를 생각해 볼 때 터무니없을 정도의 평가절하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limited 라는 단어가 무색하리만큼 너무 많이 만듭니다.... 또 자주 만들어요...


기본 천피스는 넘게 찍어내고 또 계속해서 울궈먹으면서 살짝 살짝 모양만 바꾼 한정판을 만들어내니 희소성이라는 가치도 희미해지고


또 그렇다고 디자인이 엄청 이쁜 것도 아니고... 워낙 기본 모델들의 클래식한 아이덴티티가 뚜렷하다보니 소위 망작 이라는 한정판이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메가가 출시한 스피드마스터 계열. 일명 문워치의 한정판은 정말 대박입니다.




우선 기존의 문워치 한정판들을 보면


이렇게 케이스백에 그럴듯한 이미지만 바꿔서 새겨 놓거나


moon1.jpg



쓰리 카운터 중 일부의 이미지를 바꿔놓거나


moon2.jpg




아예 3개 카운터를 전부 바꿔놓거나


moon3-1.jpg



다이얼 자체를 바꿔놓거나 하는



moon3.jpg





어찌보면 가장 단순한 방식의 변화가 대부분이었고,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에는 겨우 이거 바꾸고 한정판인가.. 라는 의문이 들 법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스누피 한정판을 살펴보면




기존의 스누피 한정판과의 비교샷


moon4.jpg



세라믹 베젤과 베젤 타키미터 부분의 루미노바 야광처리


moon5.jpg


순은 스누피메달과 우주의 별들을 상징하는 배경을 사파이어크리스탈로 감싸놓은 세심함


moon6.jpg


9시방향 귀여운 스누피가 생각하고 있는 나사의 슬로건, 각 인덱스의 야광처리


moon7.JPG


아폴로호 착륙 시의 소중한 14초를 상징하는 1~14초간 카운터의 문구


moon8.jpg



으악 정말 환상적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지역에선 엄청난 인기로 선 예약이 들어간다고 하고 국내에는 12월 쯤 20피스 정도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부틱에 전화해도 예약조차 안 받아준다고 하니 이거 발매일에 현금 싸들고 백화점 개장하자마자 달려가야 하는건지


정말 정말 가지고 싶은 시계네요




저의 앞길을 막는 장애물은 딱 두개입니다.


800 정도로 형성된다는 리테일 가격과


익히 경험해봐서 치를 떨고 있는 오메가 CS



아 진짜 오메가는 CS 개선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브랜드 이미지 스와치코리아가 다 깎아먹네




eno님의 스누피 한정판 리뷰입니다. 차근차근 정독하시면 어느새 부틱에 전화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실지도.....ㅎㅎ

https://www.timeforum.co.kr/TFWatchReview/1297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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