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내리밋과 머니리밋의 종착점에 도착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일 줄 몰랐습니다! 4부 (에헤라디야~ 하얗게 불태워보자!)를 시작해보겠습니다.
SE846을 구매하고, 순은 8심 커스텀 케이블도 구매하고.. 팁도 웨스톤 스타 실리콘 팁 (블랙)으로 교체하고
그동안 듣던 노래들을 생생한 UHD 화질로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지름에 행복한 마음도 잠시..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니..
‘SE846에서 업그레이드다!’
(아니 도대체 이 이상 업그레이드 할게 뭐가 있지?!)
‘고음이 부족한 SE846의 부족한 점을 완전히 보완했다!’
(난 고음이 부족하단 느낌은 못 받았었는데! ㅜ.ㅜ)
‘어떤 이어폰이든 저음, 중음, 고음, 보컬, 음색, 밸런스, 정위감, 분리도 등
하나씩은 부족한 점이 있는데, 모든 면에서 다 좋다!
(이미 나에게 SE846은 저음, 중음, 고음, 보컬, 음색, 밸런스, 정위감, 분리도 모두 완벽하다! 아.. 아니였던거니? ㅡ.ㅡ;)
‘하나만 선택한다면.. 이 이어폰을 선택하겠다!!!’
(나는 SE846을 선택했다!) 등등 이런 칭찬일색의 이어폰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카텐
카이저 10U (Kaiser 10U, K10U)라는 이어폰을 부르는 별명이였습니다.
왠지 SE846을 만났을 때 느꼈던 판도라 상자는 사과박스 정도의 크기였다면
K10U는 제 키 만큼 정말 커다란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한 느낌이였습니다!! ㅎㄷㄷ
불안함과 더불어 왠지 모를 기대감이 쑥! 쑥! 자라나기 시작했고, 키보드 위에 손은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시작해보니 Noble Audio라는 회사의 제품이고
카이저 10의 (카이저 10은 커스텀 이어폰입니다.) Universal 이더군요.
근데 엄청나게 커다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이 별로 입니다.
아니! 이건 너무 못생겼습니다. ㅜ.ㅜ
게다가 신형이 나왔다는데 이건 아직 제가 밖에 하고 다닐 용기가.. OTL
(그냥 개인적인 디자인 취향이니 혹 사용하지는 분은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아도 그렇지..
SE846에 비해 너무나도 떨어지는 외모때문에 카텐과 저의 만남은 이루어질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카텐 뽐이 사라지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너무나도 예쁜 ‘너에게만 집중할게!’ 다짐했죠!!!
하지만 남자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라는 말이 있죠! ㅡ.ㅡ;
예전 같았으면 눈길도 안줬을 텐데.. 못생긴 외모에서 매력을 쥐어짜는 저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ㅜ.ㅜ
진짜 개미 눈물만큼의 매력이 발견되면 그걸 핑계로 ‘한 눈에 반한 것 마냥 구애하리라!’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절망적이게도 개미 눈물만큼의 매력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ㅜ.ㅜ
너무나 외모지상주의적인 사고를 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는데, 한 줄기 빛이 저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보자! 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거부할 수 없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 했습니다.
바로 10BA (Balanced Amateur)
이어폰 한 쪽당 10개의 BA드라이버 (저음부 2개, 중음부 2개, 중/고음부 2개, 고음부 2개, 초고음부 2개)를 갖고 있는
이 엄청난 아이를 어떻게 들어보지도 않고 모르척 할 수 있나요.
V10엔진을 가슴에 품은 R8 V10을 외면할 수 없듯이~ 그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한 번 들어만 보자는 생각에 카텐 구형이 있는 청음샵을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신형이 나오면서 구형은 품절... ㅠ.ㅠ
들어볼 수도 없는 상황이 되니 괜히 더 애타는 마음이 커져가더군요!
물론 신형을 들어봐도 되지만 구형과 신형 중 고르라면
(정말 가혹하고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래도 구형이 신형보다는 괜찮았기에 구형을 고른건데.. 아~ 정말 너무 아쉽고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러서기엔 이미 내면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단종되었다는 그 제품을..
이제는 재고도 남지 않았다는 그 제품을..
궂이 들어보려고 까페에 구형 카펜을 갖고 계신분께 실례를 무릅쓰고 부탁드렸습니다! ㅡ.ㅡ;
(이정도 정성이면 소개팅에서 진상짓을 했던 그녀와도 결혼에 성공하겠습니다.)
충분히 싫다고 하실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흔쾌히 OK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속을 잡고 설레는 마음을 갖고 드디어 구형 카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건 길에서 만난 이상형을 쫓아가 구미호 꼬리같은 혀놀림으로 꼬셔서 연락처를 받아내고
드디어 다시 만났는데 역시나 ‘올레~!’ 탄성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아! 물론 구형 카텐이 제 이상형은 아닙니다. 쿨럭)
너무나도 친절하신 구형 카텐 주인분과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카텐을 귀에 꽂고 플레이~
오! 마!! 이!!! 갓!!!!
왓! 더!!!
얼마전 영화 위플래시를 너무 재미있게 보곤 요즘 OST도 즐겨듣고 있었습니다.
SE846을 통해 듣는 위플래시 앨범에 Caravan은 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하지만 SE846으로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은 문서세단기에 들어간 A4 용지마냥 형체를 알 수 없게 산산히 부서지고
엄청난 생동감의 카텐발 위플래시 Caravan이 귀속에 똬~~~~악~~~~!!! 박혀버렸습니다. ㅜ.ㅜ
이건 그냥 깡페같은 ‘압도적 성능’ 이였습니다.
이런 느낌정도?!
아니면...
이정도?!
SE846을 들으면서 ‘어떤 부분을 고치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카텐을 듣고나니 ‘여기저기 개선을 하면 더 좋아지겠는데?!’ 하는 마음이 다 들었습니다. ㅜ.ㅜ
이제 외모 따위가 눈에 안들어오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카텐으로 갈아타는건 정해진 수순마냥 당연한 일이 되었고
영입시기와 어차피 단종되어서 새 상품을 구할 수 없으니 중고를 구해야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좋은 상태의 제품을 찾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고민하다 문득! 저에게 카텐을 들려주셨던 그 분이
흘리듯 하셨던 ‘카텐을 팔까도 생각 중입니다.’ 라는 말이 떠올라
그 분께 ‘파실 계획있으시면 저에게 넘기세요! 생각하시는 가격에 제가 입양하겠습니다!’ 카톡을 보냈죠! ㅋㅋㅋ
손으로 마감하는 카텐의 특성상 마감 퀄리티가 조금씩 다르고, 양쪽 이어폰 밸런스도 체크해봐야하는 등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 분의 카텐은 제가 직접 들어보기도 했고 마감도 다 봤기 때문에
저로썬 영입하기 딱 좋은 제품이였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카톡을 주고받고 있는 동안 이미 SE846은 번개같은 속도로 판매해버렸습니다. ㅎㅎㅎ
잠시 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시고 카텐 판매 후 거취를 결정하셨는지
판매하시겠다는 메세지를 받고 그 길로 차에 올라 바로 영입 성공!!!
크.. 정말 모든 일이 딱딱 들어맞아 하루만에 팔고 사고를 해버렸습니다. ㅜ.ㅜ
득!!! 템!!!
그럼 숨 좀 돌리고 본격적으로 (?!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ㅡ.ㅡ;) 여전히 못생긴 카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Noble Audio Kaiser 10U 입니다!
도대체 이 작음 이어폰 유닛안에 어떻게 10개의 BA드라이버를 다 넣었는지 신기합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서로 다른 음역대를 담당하는 10개의 BA드라이버가
서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을 보면 기가막힌 튜닝이긴 합니다.
자동차만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6기통을 넘어가서 8기통까지는 왠만한 회사들은 다 만듭니다.
하지만 10기통 부터는 나름 엔진쪽에 기술 좀 있다는 회사들만 제작이 가능합니다!
12기통은 말 할 것도 없구요!
근데, 재미있는건 10기통쯤 되면 엔진룸을 보이도록 하거나 여기저기 V10 앰블럼을 붙여서 10기통입을 대놓고 자랑하는게 당연한건데,
10개나 되는 BA드라이버들은 저 작은 공간안에 배치하고 기가막히게 튜닝까지 마친
굉장한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자랑하기는 커녕 못생긴 검정 하우징 안에 봉인해버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둘 중에 하나죠!!
첫 번째는 ‘뭐 이정도를 광고해. 이정도는 다 하는거 아냐?’ 하는 자신감이거나
두 번째는 ‘아~ 씨 다 만들긴 했는데, 도저히 보여주진 못하겠다!’ 하는 마음이죠!
왠지 두 번째 일 것 같습니다. 흠흠..
어찌되었건 그건 그렇다치고~ 이어폰으로써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의 패키지 치곤 정말 사기에 가깝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구성품은 하드케이스, 이어폰, 케이블, 반투명 실리콘 팁 (Red), 불투명 실리콘 팁 (Blue)
더블 실리콘 팁, 폼 팁, 고무밴드 2개, 스티커 2장, 청소도구, 제품보증카트가 전부입니다.
진짜 내면의 아름다움만 아니였으면.. 부글부글.. ㅡ.ㅡ;
하지만 이어폰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여러 가지 이어팁을 바꿔가면서 들어보면
허접한 구성품들과 못생긴 디자인 때문에 느꼈던 분노는 봄눈 녹듯 사라지고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ㅎㅎㅎ
그렇게 여러 팁을 바꿔서 들어보니 반투명 실리콘 팁 (Red)은 선명하고, 불투명 실리콘 팁 (Blue)는 묵직합니다.
더블 실리콘 팁과 폼팁 같은 경우는 딱히 착용감이 편하지 않아서 패스하곤 반투명 실리콘 팁 (Red)으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은 2핀 케이블로 연결되며, 4심으로 얇디 얇지만 성능은 발군입니다!
물론 카페에서 여러 가지 글을 찾아보니 카텐이 엄청나게 케이블 빨을 잘 받는다고 하는데
아내리밋 턱까지 올라온 마당에 케이블은 다음 기회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ㅡ.ㅡ; (아마 영영~ 기회가 없을 수도..)
쩝! 외관 디자인이나 뭐 그런 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 할게 없네요. ㅜ.ㅜ
카텐의 소리는 간단히 정리하면 빠르고 강하고 정확합니다.
저음은 정말 저음처럼 많이 내려가고 단단하며 반응 또한 빠릅니다.
고음은 정말 고음처럼 많이 올라가지만 기가막히게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정보량을 쏟아붓는데 답답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나 선명하게 들립니다.
저에게는 SE846의 완성형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카텐을 알아보면서 노블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카텐 커스텀은 진심 기가막히게 디자인하고 유니버셜 모델은 이따위로 디자인한걸보면
유니버셜 들어보고 ‘우리꺼 소리 죽이지!! 근데, 커스텀으로 하면 이쁘기까지하다!’ 라고 꼬시는 것 같습니다. 아.. 이러면...
앗! 정신 차려야죠!!
아무튼 마지막 시리즈라 생각하고 적어내려오다보니 별 내용도 없이 엄청 길어졌네요.
또 언제 이 시리즈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이어질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꼭!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이라도 모아주세요! ㅋㅋㅋ
끝내기 아쉬우니까 제목만이라도 지어놔 볼까요?
판도라의 상자일 줄 몰랐습니다! 5부 (여보~ 딱 여기까지만 하면 안될까?!)
ㅋㅋㅋ 진짜 끝!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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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magic
2016.05.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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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2 19:20
^^ 요즘은 12BA를 넘어 14BA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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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시계
2016.05.22 14:08
저는 아주 다행히 카텐이 성향이 아니더라구요~~^^ 메이슨에 머물러 있는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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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2 19:21
ㅎㅎ 메이슨이시면 뭐 카텐과 취향만 다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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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5.22 19:39
우와.... 진짜 이게 끝판왕인가 싶습니다. 대단하네요.
어느새 저도 카텐을 검색해보고 있었습... 근데 아직 돈이 없어서 거기까진 못 갈것 같습니다 ㅠㅠ 좋은 정보 덕분에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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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5 02:40
끝판왕이 하나가 아닌게 문제이지만 여러 끝판왕 급들 중에 하나 정도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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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5.22 19:41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 계시네요? 검색하다가 들어갔습니다 ^^ 글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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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5 02:41
^^ 가끔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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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6.05.22 21:32
아주잘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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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5 02:41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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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eheny
2016.05.23 14:25
밸런스드아마처 유닛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겠죠.
전 쿼드 정도로 충분히 만족하고, 본격적인 감상은 하이파이 스피커나 헤드폰으로 합니다.
더 좋은 건 콘서트홀에 가는 거겠죠. 저도 이래저래 하이파이 쪽에 많이 투자해 봤습니다만 요즘은 소스를 모으거나 공연장에 가는 게 더 좋더군요.\
즐거운 음악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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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5 02:44
그럼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BA 숫자 + 튜닝의 완성도가 중요한거죠!!
개인적으로는 스피커가 되었든 헤드폰이 되었든 이어폰이 되었든
음악을 듣는게 즐거워야 하기 때문에 딱히 가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처한 상황상 이어폰이 가장 손쉽고 많이 사용하기에 이어폰에 관심을 좀 갖게 된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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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아포염
2016.05.23 21:02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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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5.25 02:44
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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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76
2016.05.24 17:45
ㅎㅎ...잘 봤습니다. 저는 오디오좀 기웃기웃 하다가 2세 나고 2세 핑계로 헤드파이도 시작 했습니다. 헤드폰만 사서 기존의 시스템에 연결 해서 사용 해야지 했는데..어느덧 전용 앰프에 DAC까시 사버렸네요.그런 마당에 이 글을 보니...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지네요...ㅎㅎ이어폰도 참...깊은 세계가 있었군요... -
지구인
2016.05.25 02:45
헤드폰은 암것도 모르지만
제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헤드폰은 스탁스라 하시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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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6.15 20:55
아직도 신세계가 무궁무진하지요.ㅎㅎ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 아닌 디바이스(AK380등...)로 들으시면 환상이지요.
헤드폰(에디션 8 팔라듐등...)도 들어보시면 또 다른 신세계가 있습니다.
이러다 오디오쪽으로 발을 깊이 담그시면 돈이 휴지로 변하는 패가망신(응?)의 길로...
제 경험상 여기서 그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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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6.06.18 23:01
마지막 줄이 중요하군요!!! ㅎㅎㅎ
넵!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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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6.07.13 12:54
잘 봤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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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즐겁다
2016.08.17 11:56
덕분에 급뽐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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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2017.03.08 10:47
아....보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타포에 들어오지 말아야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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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01
2017.03.25 16:25
헉 음향기기도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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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
2017.09.18 13:31
지름신이 오는 것이 느꺼지네요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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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gineer
2018.06.21 13:3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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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57
2018.10.15 04:44
ㄷㄷ헙니다
양쪽도 아니고 한쪽당 10BA라니 ㄷㄷㄷ 세월이 참 무섭도로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