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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Breguet)가 2019년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를 맞아 여성만을 위한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1812년 브랜드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가 나폴레옹 1세의 여동생이자 나폴리의 여왕인 카롤린 뮤라(Caroline Murat)를 위해 특별 제작한 메종의 아이코닉 컬렉션 레인 드 네이플(Reine de Naples)을 통해 선보이며, 시분초를 표시하는 핸즈 외 클래식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갖춘 기존의 레인 드 네이플 8908 시리즈를 기반으로 다이얼 및 스트랩 컬러 등에 눈에 띄는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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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컬러를 유독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무지갯빛을 발하는 그라데이션 처리한 연분홍색 마더오브펄 다이얼 바탕에 12시 방향의 문페이즈 디스크 바탕은 좀 더 짙게 핑크색으로 처리하고, 크라운 중앙에는 0.3캐럿 카보숑 컷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했으며, 스트랩 역시 짙은 핑크색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전체적으로 상당히 여성스럽고 발랄한 인상마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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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직경 28.45 x 세로 36.5mm 크기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총 128개에 달하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0.77캐럿)를 세팅하고, 시와 분, 스몰 세컨드(초)를 갖춘 오프센터 다이얼은 실버 도금 처리한 골드 다이얼 바탕에 전통적인 로즈 엔진턴 기기를 이용하여 수공으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습니다. 여기에 열처리한 블루 스틸 소재의 브레게 핸즈(오픈 팁 핸즈)를 사용해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246개의 부품과 28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37 DRL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5시간). 자기장 및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첨단 실리콘 소재의 이스케이프 휠과 레버(팔렛 포크),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으며, 플래티넘 로터가 박진감 있게 회전하는 모습을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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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오직 여성들만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레인 드 네이플 8905 스페셜 에디션(Ref. 8905BB/W2/964 D00D)은 단 28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별도의 넘버링(**/28) 각인과 함께 관리되어 전 세계 지정된 브레게 직영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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