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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낙락입니다.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속칭 드림워치라고 하는 시계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시계가 있었고 그 시계가 파네라이 모델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 내 그 시계를 득템할 수 있게 되어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기간은 한 3년정도 되었으려나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 시계를 구하려고 꽤나 노력했습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서 놓아준 것도 있고 간발의 차로 못구했던 적도 있었네요.


이제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그 시계는 바로 섭머져블 243입니다.

그리고 저는 243 중 J 시리얼이나 I 시리얼의 트리튬 모델에 트리튬 색상도 최대한 샛노랑색을 띄는 개체만을 원했습니다.

따지는 것이 많다보니 3년을 구매하려고 노력해도 못 찾은 것이겠지요..ㅎㅎ


그래도 정말 원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애타게 찾았던 그 시계가 제 품에 들어왔고 간만에 시계때문에 행복감을 느끼네요ㅎㅎ


시계생활 하면서 이런저런 구입기가 있었지만 이 243을 구할때 가장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가장 많이 받았네요.

구입기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고 앞으로 오래 갈 저의 243을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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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샛노란 트리튬 다이얼을 얼마나 찾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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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즈가드 쪽 1000m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도 감성을 자극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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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3 득템을 앞두고 가보님께 허만오크 스트랩을 부탁드렸습니다. 

243에 매칭해주면 너무 잘어울릴 것 같았고 그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보시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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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위에 올려서 설정샷도 찍어주고~ 

역시 파네라이와 ADC 스트랩의 감성은 궁합이 참 좋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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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집에서 혼자 위스키 한잔 할 때 설정샷을 찍어보았는데 재미로 올려봅니다..^^

시계에 대해 열정이 많이 떨어져 있던 요즘 243은 하루종일 차고 다닐 정도로 만족감이 크네요.



팔불출 마냥 243 득템기를 조금 오버스럽게 적어보았는데요. 

정말 구하고 싶었던 시계였습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섭머져블이 강세인 요즘 243도 포스팅이 많이 되고 있는데 너무 보기 좋네요.

더운 여름 모든 분들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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