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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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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Hublot)가 유럽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스페인의 이비자 섬에 최근 팝업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여름 시즌 한정 스페셜 에디션인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이비자(Classic Fusion Chronograph Ibiza)를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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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이비자는 미들 케이스 및 케이스백, 베젤까지 다크한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해 특색을 보입니다(단, 크라운 및 푸셔, H-스크류는 티타늄 소재).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퓨전 에어로퓨전 크로노그래프 카프리 에디션이 그러했듯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이러한 컬러감을 낸다는 것 자체가 기술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폴리시드 및 새틴 브러시드 마감을 적절히 혼재해 언뜻 봐서는 그냥 스틸 케이스에 PVD 코팅한 것처럼 보일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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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세라믹 케이스의 직경은 레귤러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45mm, 두께는 13.05mm이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매트한 화이트 다이얼에 아워 마커와 핸즈, 카운터 링은 CVD 블루 코팅 마감한 스틸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3시 방향 스몰 세컨드 서브다이얼에 평화를 상징하는 피스 심볼을 추가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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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UB1143를 탑재했으며(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폴리시드 마감한 다크 블루 세라믹 소재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합니다. 글라스 안쪽 단면에 '위블로는 이비자를 사랑한다'는 뜻의 컬러 로고 프린트를 더하고, 케이스백 한쪽에 이비자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뜻하는 인그레이빙(XX/50)을 새겼습니다. 스트랩은 블루 러버 바탕에 화이트 앨리게이터 가죽을 덧대고 블루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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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이비자 에디션(Ref. 521.EX.2090.LR.IBZ19)은 단 50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공식 리테일가는 1만 3,8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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