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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지난 8월 5일 영국 남부 굿우드에서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Silver Spitfire - The Longest Flight)'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은 IWC가 후원하는 영국 최초의 스핏파이어 교육 기관 볼트비 항공 학교(Boultbee Flight Academy)를 통해 최근 2년여 만에 완벽하게 복원한 오리지널 수퍼마린 스핏파이어 마크 9(Supermarine Spitfire MX IX, 고유 생산 넘버 MJ.271), 일명 '실버 스핏파이어'를 이끌고 전 세계를 횡단하며 총 43,000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비행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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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스핏파이어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항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기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을 승리로 이끈 영국인들의 불굴의 정신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1948년 영국왕립공군(RAF)을 위해 마크 11(Mark XI)를 공급했던 IWC는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덕분에 스핏파이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현행 파일럿 워치(Pilot's Watch) 컬렉션에 별도로 스핏파이어 라인업을 갖출 만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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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스핏파이어를 이끌 두 파일럿, 스티브 볼트비-브룩스와 매트 존스

IWC는 1943년 캐슬 브롬위치(Castle Bromwich)에서 제작된 역사적인 스핏파이어 기종의 복원 프로젝트를 올 초 SIHH에서부터 열정적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이로써 볼트비 항공 학교의 공동 창업자이자 베테랑 파일럿인 스티브 볼트비-브룩스(Steve Boultbee-Brooks)와 매트 존스(Matt Jones)는 지난 5일부터 실버 스핏파이어를 이끌고 전 세계 약 30개국을 순회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출발해 아이슬란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 알래스카와 러시아를 거쳐, 극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와 중동을 관통한 후 다시 유럽으로 복귀하는 코스인데요. 아쉽게도 경유국 명단에서 한국은 현재 빠진 상태입니다(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바로 넘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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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자문드 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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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런 에저튼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기념 행사는 굿우드 하우스와 그 일대부지에서 개최됐으며,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Christoph Grainger-Herr)를 비롯해,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이자 IWC 브랜드 홍보대사인 로자문드 파이크(Rosamund Pike), 첩보물 '킹스맨' 시리즈와 가수 엘튼 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로켓맨'으로 친숙한 배우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 등 4백여 명이 넘는 게스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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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스핏파이어 선체에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기념 서명을 남기는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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