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티 여러분, 벌써 주말이 하루밖에 안 남았네요. ㅎ
다행히 몇차례의 비가 그친 후, 아침저녁으로나 낮에도 무더위는 조금 가신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
주말에 유난히 모임이 많아 조용히 시간을 보낼만한 여유가 없었는데, 모처럼 일요일 일찍 일어나
마음적인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
어제 이동중 찍었던 팸 사진과 오늘 아침에 잠시 꺼내어본 팸(그리고 찬조출연) 시계들을 짧게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먼저 `19 그린다이얼 995와 좌우의 마크16 그리고 폴라리스 데이트 입니다.^^
그린 다이얼 995는 빛에 따라 돔 글라스 안의 녹색이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 커다란 매력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팸을 중심으로 한, 다이버 시계 기추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왼쪽 마크16는 유일한 파일럿 시계이자 iwc와의 인연을 유지해주는 녀석입니다. 브레슬릿 착용감, 과하지 않게 정갈한 다이얼 등 다양한 매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구입한 예거의 폴라리스 데이트 또한 다이버의 매력을 함께 뿜어내고 있네요.^^
995 양옆 찬조출연 모델들을 설명하느라 잠시 다른길로 샜네요. ㅎㅎ^^
*다시 팸으로 돌아와, 어제 착용한 섭머져블 1024 이미지를 투척 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최근 구매한 머스터드 컬러 빈티지 스트랩으로 교체해주었는데 두툼한 가죽이 손목에 감기는 느낌이 좋습니다.ㅎㅎ
일요일 아침,
짧은 저만의 시간 중에도 잠시나마 시계들(?)꺼내어 확인해보는 제 자신이 놀랍기도 합니다.ㅎㅎ
멈춤?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러한 시간도 가끔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남자분들에게는요.) ^^
리스티분들께서도 남은 주말,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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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2019.08.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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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8 15:39
soldier님,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은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말씀처럼 그린 팸은 보면 볼수록 참 매력있네요, 편안한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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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8.18 14:08
교체된 머스터드 컬러 줄도 참 이쁘게 잘 어울리네요~
가끔 시계들 몽땅 꺼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요^^ 저도 가끔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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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8 15:40
akamono님, 빈티지 스트랩 특유의 약간은 투박하지만 색감은 참 따뜻한 겨자색이네요.^^
시계를 가끔 꺼내어 보곤 했는데, 바쁘단 핑계로 오랫만에 꺼내본 녀석들도 있어 좀 더 자주 아껴줘야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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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8.18 14:28
그러고 보니 시계들 몽땅 꺼내서 딲아주고, 밥주고 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 이야기네요..
최근에 차까지 바꾸고 보니 시계들이 천대 받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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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8 15:42
야르샤님, 새차를 장만하셨군요, 한창 길들이는 시기이시겠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차, 시계, (오디오, 카메라) 등등 남자를 위한 장난감들은 많지만, 아직 카메라와 시계 외에는 엄두를 내기 힘든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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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8.18 22:06
머스타드 색감 스트랩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에너지님의 스트랩..탐납니다 ^^ㅋㅋ 섭머저블에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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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9 19:04
초보피아노님, 사실 두툼한 빈티지 가죽에 edge를 거칠게 가공한 류의 스트랩은 상당히 많이 선택의 폭이 넓으실 것 같네요^^
섭머져블은 뭔가 두툼하고, 터프한 스트랩에 더욱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나쁘지 않은 매칭을 보여주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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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8.19 00:07
캬~~~ 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시계들을 전부 갖고계신 분을 찾았네요.. ^^
제가 격하게 마크16 빠인데...
믿을수 있는 상태좋은 마크16은 이젠 정말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암튼 멋진시계들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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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9 19:05
아사돌님, 마크16을 좋아하시는군요.^^
한국에 돌아와 무역센터부띡서 처음 산 녀석이라 애착이 남다르네요.
작년말, 오버홀을 해주어 다시 쌩쌩해졌습니다.ㅎㅎ
현행 모델들도 좋지만, 16이 제게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하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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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8.19 22:51
마크16... 가장 기본에 충실한 멋진 녀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크16처럼.. 가죽스트랩과 브레이슬릿 모두 잘어울리는 시계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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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20 07:19
아사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과하지 않게 드러나는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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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쌤
2019.08.19 03:50
그린팸이 대장이군요 ! 다이얼 색상이 너무 부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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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9 19:07
김포김쌤님, 그린팸 다이얼은 참 매트한듯 하면서도 골드핸즈와의 매칭이 훌륭한 듯합니다. ^^
조심스레 기추를 추천드려요~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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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락킹
2019.08.19 15:02
역시 그린팸은 보면 볼수록 탐나네요..ㅎ 저도 곧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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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19 19:07
슈퍼클락킹님, 그린이 여러 브랜드에서 핫 한 요즈음이네요.^^
미리 기추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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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8.23 17:05
좋은 컬랙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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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8.24 08:54
파네라이짱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추를 이어가다보니 컬렉션에 더욱 신중해지네요 :)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 그린은 정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