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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스와치 그룹 및 오메가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비엘/비엔 니콜라스 G. 하이예크 2가 2502번지 라 씨테뒤떵(La Cité du Temps)에 새로운 뮤지엄을 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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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舊) 뮤지엄 내부 전경 
 
원래 오메가 뮤지엄(OMEGA Museum, Musée OMEGA)은 오메가 본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1983년 12월 최초로 문을 열고, 2010년 5월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메가 뮤지엄은 단일 시계 브랜드로는 거의 최초로 선보인 시계 박물관으로, 4천여 점이 넘는 헤리티지 피스들과 각종 아카이브 자료들을 전시함으로써 오메가를 사랑하는 시계애호가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 볼만한 성지(?!)로 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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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새롭게 문을 연 오메가 뮤지엄은 스와치 그룹 본사 건물 옆쪽으로 이어지는 새롭게 완공한 신관 건물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앞 부지에 위치한 오메가의 새 매뉴팩처와 마찬가지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반 시게루(Shigeru Ban)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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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스피드마스터 설치물을 이용한 시청각 전시 공간 

새로운 오메가 뮤지엄 역시 구(舊) 뮤지엄이 그러했듯 테마별로 나눈 각각의 공간을 통해 오메가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설립자 루이 브란트(Louis Brandt)가 1848년 라쇼드퐁에 문을 연 소규모 공방을 재현한 전시 공간을 비롯해, 1894년 오메가 브랜드명의 기원이 되는 19라인 칼리버의 탄생, 1932년부터 시작된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역사, 1969년 아폴로 11호에 동행해 달에서 착용한 최초의 시계가 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와 1995년 영화 '골든아이(GoldenEye)'를 기점으로 시작된 제임스 본드 워치(씨마스터 다이버 300M 시리즈)의 전통, 100년이 넘는 여성용 시계의 전통을 소개하는 '허 타임(Her Time)' 등등 다채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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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거듭난 오메가 뮤지엄은 상시 무료로 개방하며(월요일만 휴관), 개관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또한 새로운 오메가 뮤지엄 개관과 동시에 오메가는 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OMEGAMuseum)을 오픈해 시계애호가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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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메가 홈페이지에서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아카이브 자료 확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나아가 빈티지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으로, 고객이 800 스위스 프랑(CHF)에 해당하는 금액과 함께 30년 이상 된 오메가 빈티지 시계를 전 세계 주요 부티크(현재는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 중 12곳만 지정)를 통해 오메가 헤리티지 팀에 맡겼을 때, 해당 시계에 관한 진품 여부는 물론 자세하고 확장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식 인증(Official Certificate of Authenticity)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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