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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이 아이코닉한 내비타이머(Navitimer) 컬렉션에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골드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내비타이머 B03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45(Navitimer B03 Chronograph Rattrapante 45)는 불어로 '따라잡다'는 뜻을 지닌 라트라팡테(영어식 표기는 스플릿 세컨드) 기능을 탑재한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3로 구동하는 신제품입니다. 다시 말해 다이얼 중앙에 겹쳐진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를 이용해 각기 다른 경과 시간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합니다. 컬럼휠과 버티컬 클러치 설계의 크로노그래프 베이스(B01)의 메인플레이트와 캘린더 휠 사이에 싱글 블록 형태의 얇고 단순한 구조의 28개 부품들로 구성된 스플릿 세컨드 모듈을 추가해 이와 같은 정교하면서도 복잡한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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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5mm, 두께는 15.73mm이며, 30m 생활 방수를 보장합니다.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보호되는 다이얼 면을 보면 내비타이머 특유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회전하는 베젤과 함께 다이얼 안쪽에는 슬라이드 룰 눈금이 컬렉션의 개성을 드러내고, 스트라토스 그레이(Stratos Gray)로 명명한 선레이 마감한 다이얼 바탕에 트리플 카운터(서브 다이얼)만 블랙 컬러 처리하고 스네일 마감해 다이얼의 오묘한 컬러 배합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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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크로노그래프 스타트, 리셋 푸셔 외 케이스 3시 방향 크라운에 통합된 푸셔가 스플릿 세컨드 기능을 제어합니다.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 중 골드 스플릿 세컨드 핸드 끝에 매달린 앵커 형태의 심볼이 레드 크로노그래프 핸드 끝에 달린 브라이틀링 이니셜 'B'로고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겹쳐 있다가 크로노그래프 기능 스타트와 동시에 떨어지고, 리셋시 다시 만났다가 떨어지는 식입니다. 기존의 스틸 버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던 디테일이라 새롭진 않지만 브랜드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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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스크류 형태의 골드 케이스백을 통해 COSC 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3를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03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을 보장합니다. 내비타이머 B03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45 레드 골드 신제품(Ref. RB0311E61F1P1)은 정확히 몇 개 넘버링 각인된 한정판은 아니지만, 제품 특성상 한해 매우 제한된 수량으로만 제작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3천 37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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