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군요, Sea Dweller

주지사님이 집에 있으라, 한지 대충 한달 정도 되었군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이랑 아침 먹고 원격수업 시키고

점심 먹고 또 공부 시키고 나서, 마당에 나가 놀고

목욕 시키고 저녁 먹고 만화 같이 보고 놀다가 자고…를,

한 한달쯤? 혹은 삼주 좀 넘으니 이게 참 사람 할짓이 

못 되는군요, 아이고;;

아내는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집에 오면 씻고 방에 들어가

안 나오고 따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결국 몸살이 나서

이번 주는 쉬기로 했다네요. 코로나는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이번주 다음주가 피크라더군요

정말 이게 언제나 끝나려는지, 얼마나 더 나빠질지 걱정입니다

다만 가족들이 다들 별일 없이 지내니 다행이면서도

친구들은 다들 퀸즈에 살아서 걱정입니다

한국은 그래도 한숨 돌리는 느낌이던데, 부럽더군요 ㅎㅎ

여기도 이거 지나가면 선거가 아주 기대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