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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글로벌 온라인 남성 편집숍 미스터 포터(Mr Porter)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Pilot’s Watch Chronograph)를 기반으로 브론즈(청동) 케이스를 접목해 색다른 느낌을 더합니다. 2년 전 41mm 브론즈 케이스로 출시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Ref. IW387902)와도 사이즈부터 소재까지 많은 공통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다이얼 컬러가 확연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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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미스터 포터 10주년” 에디션(Ref. IW387907)의 케이스 직경은 41mm, 두께는 15.3mm이며, 6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브론즈 케이스는 아시다시피 시간이 흐를수록 파티나(녹청)가 진행돼 특유의 고색창연한 인상을 풍깁니다. 타 브랜드의 경우 다이버 워치에서 주로 볼 수 있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WC 파일럿 워치와도 레트로 컨셉이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매트한 블랙 다이얼 위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길트 도금 처리한 핸즈에는 골드톤이 도는 다크 베이지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브론즈 케이스 컬러와도 조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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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938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6시간). 2019년 스핏파이어 크로노그래프를 기점으로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처럼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이 아닌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를 더한 전통적인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를 취해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이스백의 소재로 브론즈가 아닌 티타늄을 사용해 파티나 성분에 피부 알러지를 염려하는 이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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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 중앙에는 '10 Years of MR PORTER Limited Edition'을 고유 한정판 넘버와 함께 인그레이빙해 한눈에 미스터 포터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스트랩은 럭셔리카의 내장 소재로 유명한 매우 부드러운 알칸타라(Alcantara) 스트랩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착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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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포터의 10주년을 기념해 미스터 포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미스터 포터 10주년” 에디션(Ref. IW387907)은 총 110피스 한정 제작 되었으며, 미스터 포터 온라인샵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테일가는 약 5천 489 파운드(GBP), 한화로는 대략 8백 60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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