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리스티 님들 한주 시작 잘 하셨는지요?
최근 pam243을 들이고, 바쁜 일 핑계로 제대로된 사용기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한동안 이 바쁨이 계속될듯 하여, 착용하면서 담은 이미지, 느낌들을 종종 올려보려 합니다.
제가 들인 모델은 PAM243, 루미노르 시리얼 모델입니다. :)
덕분에 44mm 섭머져블이 1024와 함께 두개가 되었군요. /
사실, 대세인 243 j, i의 트리튬 다이얼과도 오랜 고민을 하였지만,
제가 별난 것인지 루미노르 다이얼의 연식 대비 좋은 컨디션의 모델을 찾느라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답니다. ^^;
(*리스티 분들께서 다른 여러 단종된 모델을 척척 구하시는 것을 보고 부럽고 또 감탄하면서 말이죠. ㅎ)
1000m 섭머져블 모델답게 두툼-한 케이스 측면에 배치된 헬륨가스 밸브입니다.
류즈가드 레버 쪽엔 1000m 라고 각인이 딱 보이는군요. (앗, 먼지 죄송합니다^^;;;;)
뒷면은 막힌 케이스백이고, 버튼식 퀵 체인지 방식입니다.
233과 함께 243도 빠른 스트랩 교체가 가능할 것 같네요. ㅎ
체결한 스트랩은 11년 전쯤 구매해 아주 묵을대로 묵은,
인도네시아 스트랩메이커, 'Gunny'의 빈티지 스트랩입니다.
제 기억엔 당시 Gunny가 처음 스트랩을 만들기 시작한 시점이라, 가격이 아주 저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대략 $60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ㅎㅎ
지금 Gunny Straps을 구글링 해보니, 가격이...참.. 많이 올라가 달라진 세월을 실감했네요.(너무 비싸졌네요;;;) ^^;;;
오랜시간 손목위에서 길이 잘 든 스트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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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43에 체결해줄 국내, 국외 제작자분 스트랩 3점 정도를 주문해놓았는데,
느긋-하게 기다려 보려합니다.
바쁜 일정이긴 하지만, 종종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월요일 저녁되세요~! ^^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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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21.06.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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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02
축하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유의.존재감만큼이나,
왜 243에 리스티분들이 열광하시는지 조금씩 알아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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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상
2021.06.21 22:25
크... 천메다 방수의 팸답게 듬직한 등치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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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04
말쓴대로 천메다라 그런지 케이스 두께도 상당한 녀석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두툼한 스틸베젤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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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시계주인
2021.06.21 22:39
팸 초보인 제가 봐도 굉장히 귀한것임을 단박에 알겠습니다. 1000m 방수, 섭머저블임에도 싸이클롭스와 6,12 인덱스가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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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05
저의경우, 파네라이 섭머져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024와 이 243이었습니다. 어렵게 구한만큼의 보람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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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1.06.21 23:17
결국은 찾게 된다는 243의 멋진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파네라이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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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06
결국은 찾게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
항상 마음한켠에 득템목록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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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냐드
2021.06.22 00:55
귀한 243 득템 축하 드립니다 ㅎㅎ
묵직하니 진정 상남자의 팸이죠 !
저도 예전에 잘 차다가 방출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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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08
말씀에 공감합니다, 진정 묵직합니다^^
1024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두 모델의 매력이 각각이군요 :)
여름 맞이 섭머져블 기추라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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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1.06.22 02:03
득템 축하드립니다!!
11년된 거니 스트랩도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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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10
거니도 이제 시기로만 보면 중견?급 스트랩 메이커가 된 것 같습니다.
단, 가격이 좀 덜 착해졌더군요^^;;;
그래도 오랜시간 함께할 만큼 잘 만든 스트랩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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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1.06.22 05:57
귀한 모델의 득템 축하드립니다
오랜 세월이 담긴 스트랩과 하니 더욱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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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11
많이 빈티지한 거친 스트랩이 243 등의 섭머져블과 매칭이 좋은듯 하네요^^
축하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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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1.06.22 13:12
44미리 섭머저블 대장인 243을 득템하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역시 여름에는 섭머저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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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12
감사합니다, 064, 086등 형님격인 모델들도 있지만, 243의 매력에 빠져 기추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름에 손목위에서 빛을 더욱 발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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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6.22 19:02
역시 마초간지의 최고봉~^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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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2 19:14
말씀 감사합니다.^^
확실히 강인함, 단단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만족감이 크네요 ㅎㅎ
운동을 더 열심히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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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bon
2021.06.23 08:59
44미리 섭머져블은 사랑이죠 243저도 늘 마음속에 입양을 품고 있는 ㅎㅎ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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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4 11:19
네, 보기 힘들어진 44미리 섭머져블에 대한 선호 때문인지
1024와 함께 44 섭머져블만 2점이 되었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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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boy
2021.06.25 17:06
마초적이면서 깨알같은 포인트가 곳곳에 들어가있는 보석같은 섭머입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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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5 20:10
두꺼운 스틸 베젤이 가장 볼매가 아닐까 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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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1.06.27 16:30
레어아이템 243은 언제 구하셨나요.^^
아주 오래전 지인이 이 시계가 갖고 싶다고 하여, 건너 건너 구해 줬던 기억이 나네요. 빈티지 스타일의 두겹 스트랩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구경 잘 하고 추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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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6.27 22:20
하하, 감사합니다, 사실 작년부터 243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여유있게 구했었습니다^^
구하고 픈 다이얼이 (특이하게도) 루미노바 다이얼이었고, 500개, 300개?씩 2년간만 생산된 것으로 알고 있어
생각보다 상태를 감안하면서 적합한 녀석을 구하기 참 어려웠답니다 ㅜ
그래도 결국엔 제기준 아주 좋은 상태의 243을 구하게 되어 기분이 참으로 좋네요 ㅎㅎ
추천에 축하까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글아이님~! :D
멋지고 귀한 팸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