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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4349  공감:1 2012.04.21 18:30

IMG-20120311-00022.jpg IMG-20120311-00023.jpg IMG-20120324-00032.jpg IMG-20120218-00010.jpg 증권사 해외 법인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스위스에 살아서 시계문화와는 비교적 일찍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에 타협하고 살다보니 원하는 시계는 하나도 가지고 있질 못하네요.

 

여유가 생기면 하이엔드 시계들을 보유하고 싶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시계들은 롤렉스 데이져스트, GMT Master II, 벨엔로스, JLC Master Compressor Geo정도네요.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중에 제일 재미있는 놈 입니다. E46 M3컨버고, 아시다시피 직열6기통 자연흡기 더블바노스 SMGII변속기 입니다. 물론 성능으로 보았을때는 신형에 많이 뒷쳐지지만, 재미 하나 만큼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포르쉐911도 보유 했었지만, 이놈이 재미로서는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시점에서 적절히 미끌어주는 뒷바퀴 롤링, 자로젠듯한 스팅어링..중독됩니다. 특히 6-7000알피엠에서 나오는 찢어지는듯한 소리, 아 또 타러 나가고 싶습니다. 참고로 넘버판은 제 와이프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이젠 할아버지가 되어가고 있는놈이지만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새차를 사더라도 이놈만큼은 계속보유하려 합니다. 아, 위의 시계들도 그냥 제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