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샤이닝과 내손으로 만들어본 팔찌

새로 영입한 구두가 도착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겁습니다~ 유후후후

구두는 알프레드 사전트라고 하는 브랜드로, 가성비가 좋은 구두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조차도 가성비가 좋다능~)

크로켓 앤 존스나 처치스 정도의 그레이드에서 보여주는 가죽처리는 새제품 상태에서 손을 대기가 좀 부담스럽고

새것의 광이 좋지만, 알프레드 사전트 일반 라인 정도면 뭐, 퐈퐈 발라줘야 합니다.ㅋㅋ

뉴트럴 색상의 왁스

폴리싱 전후. 왁스 먹인 후에 이번에는 아세톤으로 광을 내주어 보았습니다. 후후

브로깅을 조금만 덜 화려하게 했었어도 좋았을텐데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특히 발 등이 높은 제 발과 아주 잘 맞는 라스트를 잘 골랐습니다. 잇힝~

풀 브로깅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전천후 신발이라 생각됩니다.

그렌슨과 Tricker's 의 모델들에 비하면 LAST가 조금 더 날렵한 편이긴 합니다.

그래서 완젼 캐주얼 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더블 레더 솔의 스펙 치고 세일 때 구입하니 아주 저렴한 금액에 득템하여 날아갈 것 같이 기쁩니다. 후후후후후후

구두를 말리면서 시간이 남아 팔찌를 맹글어 보았습니다.

만들다보니, 손목에 네줄 차는 것을 발목에 차니 딱 세번 감으니 사이즈 나오더라구요,

결국 팔찌 발찌라고 읽는...다....-_-ㅋ

발찌라는 아이템이 참.....

미칠듯한 유행이 정말 금방 휙!!!! 지나고 나서 

한동안 촌스러워 보이기 까지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또 이렇게 채워놓고 보니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버클은 닻 으로 거는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 뚝딱뚝딱 이러고 놀아요ㅠ)

남자라면 해골!!!!!

더블 해골입니다.ㅎㅎㅎㅎ

닻에 거는 구멍을 작게 했더니 좀 뻑뻑하네요ㅠ

물론 회사갈때 이러고 가면 사장님 호출이 있겠지만,

주말에 한번 용기내서 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

그럼 오늘 하루만 버티면 내일은 불금입니다!!!!!!!!!!!!!!!!!!!!!!!!!!!!!!!!!!!!!!!!!!!!

화잇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