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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아대디입니다!!

 

식사전이시거나 공복이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약간 추워져서 캠핑하기 밖에서 바베큐파티 하기 좋은 날씨 입니다....

 

며칠전에 내장산 포스팅을 하고 위 제목으로 파네동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시계사진을 못찍어 Men's life에 올립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계십니다!!

 

제가 집에 갈때마다 관례화 된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집에서 식구 및 동네 어르신 또는 친구나 지인을 불러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한다는 겁니다...

 

고기는 제가 서울에서 사가고.....씨푸드는 집에서 약 30분 떨어진 서천 수산물 특화 시장에서 부모님이 쏘십니다..ㅎㅎㅎ

 

 

먼저 저희 시골집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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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잘 가려서 안보이는 저 오두막(?)은 아버지와 남동생이 직접 뒷산에서 나무를 해서 말리고 껍질을 벗기고 고생해서 만든 곳입니다...

 

여름철에 해먹을 설치하고 독서를 하거나 낮잠을 자기에 최고인 공간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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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놈을 우리집을 지키는 개입니다..이름은 없고 보통 누렁이라 부릅니다..ㅎㅎㅎ

 

뼈다귀먹는걸 제 딸이 멍~~하니 쳐다보네요 ㅎㅎ

 

바베큐 파티를 하려면 불을 지펴야지요~~

 

겨울철 바베큐 파티를 많이 하기때문에 뒷산에서 장작을 많이 해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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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건 캠핑용 그릴이 아니고 드럼통(?)을 반으로 쪼개 용접하여 만든 겁니다..;;;

 

불이 어느정도 타면 먼저 해물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겨울철에 많이 나오는 굴입니다...개인적으로 날로 먹는 소굴을 더 좋아 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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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하는 가리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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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 소주 2병은 마신것 같습니다...;;;

 

키조개 입니다...

 

개인적으로 키조개를 맛있게 먹는 팁을 전수해 드리자면 키조개를 손질하고 잘개 썬후...

 

초장과,다진마늘,청양 고추,그리고 들기름을 살짝 두른후 키조개 껍데기를 깔고 지글지글 구워 주면 그맛은 환상 이상입니다!!

 

사진은 그 전 사진이네여;;; 이미 취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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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콜레스테롤 대마왕 새우를 투척합니다....

 

제 친구놈은 새우 머리만 먹더군여...;;저도 먹어보니 고소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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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먹었을때부터취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ㅎㅎ;;

 

이렇게 해산물을 다 먹을 정도 되면 불이 완전 고기굽기에는 예술인 불로 됩니다...

 

그럼 그때부터 육류로 갑니다....

 

사실 한우도 사갔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한우는 가족끼리 먹을 양 밖에 되지 않아 바로 제가 젤 좋아하는 삼겹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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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묵은 김치도 같이 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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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름이 쭉 빠지고 숯의 향이 벤 삼겹살과 맛있게 구워진 묵은 김치에 또 소주를 마십니다...

 

저는 기억을 잃습니다..ㅎㅎㅎ

 

밤늦게 이런 테러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서문에 저는 분명히 빨간 부분으로 명시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빌라 옥상에서 가끔 해먹는데 시골에서 먹는 이런 맛이 안나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근교 캠핑장에가서 지인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 어떨까요???

 

뽐뿌 이빠이 드리고 저는 물러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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