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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6764 2012.12.05 13:28

저는 드라이빙 슈즈를 좋아합니다.

사실 밖에서 많이 걸어다니기에는 적합하진 않지만, 저는 대도시에 사는 것도 아니고 걸어다닐 일도 많이 없어서 드라이빙 슈즈가 편하고 좋더군요. 물론 생긴것도 참 맘에 들고요.

구두나 부츠는 모양은 정말 예쁘긴 한데, 신을 일도 많이 없고, 끈매기도 귀찮아서 잘 안신게 되네요 (얼마전에 득템한 까르미나 더블 몽크도 도착한 날 집에서 한 번 신어보고 아직도 개시를 못하고 박스에 쳐박혀 있네요).

요즘 미국은 백화점들이 연말 세일을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또 연초가 되면 세일을 점 점 더 많이 하는데, 그 대신 너무 기다리면 원하는 물건이 다 팔리고 안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토즈 드라이빙 슈즈가 세일을 하길래, 냉큼 하나 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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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색깔이 이름은 다크 블루인데, 진한 보라색같기도 하고 약간 회색같기도 하고 참 요상한 색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은 무슨 갈색처럼 나왔군요.

첫번째 사진이 진짜 색에 좀 더 가깝습니다.

드라이빙 슈즈 치고 이녀석은 바닥이 좀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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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계 사진도 하나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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