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알미늄 캐리어

메디치님.. 갑자기 피렌체가 확 떠오르는 아이디입니다.^^ 

메디치 가문에 대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ㅎ

사실 요 리모와도 피렌체에서 샀습니다... 

근데 직물캐리어보다 아주많이 무거운것도 아닌것같아요.. 동급대비 한1쩜 몇키로정도 무거운듯..

그 메디치 가문이 맞습니다 ^^

공부할게 많은 재미있는 집안이죠.

이리저리 인연이 닿아서 닉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시면 한국지사에서 따로 제작해서 주는 리모와 로고 크게 박혀있는 직물로 된 캐리어 커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자잘하게 찌그러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공짜로 펴주기도 하고요), 긁히거나 스크레치는 안납니다.  

제생각에는 77정도가 딱 적당해보입니다.. 아주 큰것도 있음 좋구요..

기내사이즈도 실제로보니 아쥬 이쁘더라구요.. 열면 바로 베레타 꺼낼기세..

결론은 다지르는건가요..ㄷㄷ..

민트님 뽐뿌로 리모와 존재를 알았습니다... 헬게이트 오픈 ㄷㄷ  

이태리엔 제일큰게 93인가 정도밖에 없었는데 가격차이가 별로안나서 고민하다가 어차피 사람이 작으니 캐리어도 작은거 샀습니다. ㅋㅋ

사실 63사이즈만해도 5키로가 넘으니 개인짐 15키로밖에 못넣는게 진짜 함정..

가방이 크셔서 스티커고 많이 붙이셔야겠습니다..ㅋㅋ 

근데 이거 스티커도 약에쓸려면 없다더니 찾아보니 주는데도 없고 파는것도 허접한거 한장에 2,3유로씩하네요..ㅠ

예전에 여행다닐땐 뱃지많이 모았는데 이젠 스티커를 모으게 생겼습니다...ㅎ

근데 스티커 주는데가 의외로 없더라구요..

짐 부칠때  파손방지 스티커 붙여달랬더니 그냥 고무줄에 태그 달아주네요..ㅠ

좋은데 같이 가실렵니까..ㄷㄷ

올여름엔 하와이가 땡기긴하는데... 현실은 제주도..ㅠ

가죽손잡이면 혹시 모서리도 가죽인가요.. 

안그래도 모서리랑 몇몇부분 가죽으로 튜닝해볼까도 생각중이었습니다..

근데 얘도 튜닝하면 A/S안해주고 그런건 아니겠죠..ㄷㄷ

잘 손상되는건 아니고, 기스가 모여서 더 이뻐집니다.(?) 민트님 포스팅 보시면 아실듯.. 

무게도 사실 동급 폴리카본이나 직물보다 많아야 1~2키로 더나가는정도구요..

리모와의 단점은 이런게 아니죠.. 

진짜 단점은 ......

..

  가/격/...ㅠ

그저 모양새라고 하긴 좀 그렇구요 ^^;;

리모와의 장점이라면...

일반 하드케이스 트렁크는 깨지는 경우도 좀 있고,

직물 트렁크는 찢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리모와는 찌그러질 수는 있어도 깨지거나 찢기지는 않아서

상대적으로 엄청 튼튼한거죠.

전 일부러 잔기스 내려고 새신발 산거마냥 사자마자 막굴리고 댕겼습니다.ㅎ

근데 찌그러지면 맘이 좀 아프긴 할꺼같아요.. 잘쓰다 아들물려줘야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