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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3404  공감:3 2013.08.21 00:06

안녕하세요~ 저번 주 타포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짧게나마 속초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뒤늦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속초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충 블로그나 TV에 소개 된 장소가 대부분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저는 타포분들의 추천과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들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읽기 전에 저의 주관적인 글이라는 점과 부정적인 맛평가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ㅎ

 

자자.. 그럼 속초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당!!!!

 

 

제일 먼저 도착하여 간 곳은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만석 닭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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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을 쌓아두고 팔고 있습니다~ 반마리도 없이 무조건 1만 6천원에 한마리씩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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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에 걸쳐  힘들게 강원도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 한두입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뼈없는 닭강정이 아닌 그냥 뼈 있는 양념통닭 이더군요!!!!!

솔직히 특별하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속초 오시는 관광객 분들 모두 만석 닭강정을 맛보러 오셨는지

지나가는 분들마다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 보시더라구요~

 

이어서 중앙시장 길 건너 1박 2일 촬영을 했던 갯배 타는 곳과 생선구이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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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효과가 엄청 나더라구요~~ 여기도 줄서서 기다려야지 탈 수가 있었습니다.

 

별거 없이 200원에 저기 보이는 건너편까지 갑니다ㅎㅎ

 

그 앞으로 생선구이집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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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을 먹으면서 돌아다니니 배가 안고파 생선구이는 패쓰 했습니다..

 

닭강정 한마리를 두명이서 먹을려고 하니... 이것도 참... 버리기도 아깝고... 저녁까지 먹었습니다ㅠㅠ

 

다음으로 간 곳은 대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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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볼거리가 있나 싶어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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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수산시장이라고 해서 횟집들 호객행위하고

 

반대쪽은 튀김골목이라고 해서 새우튀김을 크기별로 팔더라구요..

 

중간 사이즈의 새우튀김 2개를 3천원 주고 먹어 봤더니 2~3번식 튀겨내서 그런지 튀김옷도 두껍고 기름이 줄줄 흐르더라는..

 

여기도 TV 나온 튀김집에만 20명 정도 줄서서 기다리고 다른 튀김집은 그냥 조용합니다ㅎㅎ

 

사진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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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공원내에 위치한 타워입니다.. 정확한 타워명은 모르겠네용ㅎ

 

너무 더워 입장료 내고 전망대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숙소를 엑스포 공원 옆에 잡고 저녁에 먹을 횟집을 탐색해 보다....

 

타포분들이 추천해 준  아바이 회센터로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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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죠.. 여기도 횟집들이 여러개 모여 있어 어디가 맛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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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별로 없고.. 덥기도 해서 첫번째 집에 들어갔는데 기대했던 초장집 느낌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자연산으로 맛있게 먹었네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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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과 양식의 차이는 크기라 더군요 ㅎㄷㄷ 딱봐도 자연산이 뭔지 아시겠지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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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한잔 먹다보니 옆에서 불꽃놀이도 하네용ㅎㅎ 기분이 점점 업이 되어 급하게 시계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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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둘러보지도 않았는데..  하루가 짧네용...

 

벌써 이틀째가 되었습니당...

 

평소 물회를 좋아해서 여러곳을 추천 받았는데 엑스포 공원에서 이마트 방향으로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물회집이 있더라구용~ 사진 보시죵 ^..^

 

요건 물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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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회덥밥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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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가 있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게 느껴지네용~ 그런데 대구에서 먹던 물회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용??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맛이지만 그래도 맛나게 뚝딱 비웠드랬죵ㅎㅎ

 

속초 해수욕장에 잠깐 들러 커피한잔하고

 

마지막으로 명품 전복 뚝배기 한그릇하고 아쉽지만 속초에서의 여행은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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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알아 보고 좀 더 맛있는 여행을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5시간에 걸쳐 온 만큼 근래에 가본 여행지 중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속초여행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무더위도 얼마 안남았네용~ 여름 끝자락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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