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것

저는 좋아 하는게 참 많습니다. 

첫째 예쁜 여자.

둘째 예쁜 여자.

셋째 예쁜 여자. 

ㅎㅎㅎ

저는 시각도 중요시 하지만 후각도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향기로운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은 욕망이.......

제가 요즘 쓰고 있는 향수들 입니다. 뒤에 분홍색 스프레이는 페브리즈 입니다. 향이 참 좋아여.....ㅎㅎ

향의 세계도 참 복잡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저 제 코를 믿고 제가 좋은것만 선택 합니다. 

요즘 한창 유행 하는 크리드의 경우 제가 가장 좋아 하는건 에롤파 입니다.

바다의 짠 냄새가 나는게 참 특이 합니다. 향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요. 여자들한테 말입니다. ㅎㅎ

좋아하다 보니 거의 다 썼네요. 하나 더 사야 겠습니다.

아쿠아 디 파마 콜로니아는 비누향이 나서 좋습니다. 밤에 잘때 뿌리고 자면 좋네요. 

에르메스의 좀 쓴 오렌지 향입니다. 

좀 퇴폐적인 향이 나는 Boadicea the Victorious의 Worrioress 입니다. 어떻게 향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암스테르담의 홍등가가 생각나는 향 입니다. ㅎ 

유명한 산타마리아 노벨라. 비누향과 뭔가 더 라이트한 향이 섞여 있는 상쾌한 향 입니다. 

쓴 코코넛 향이 남성의 매력을 나타내는듯한 Boadicea The Victorious의 Celestial. 크리드의 버진 아일랜드와 비슷 하지만 남성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꿀과 이름모를 꽃향기가 섞여 있는듯한 Boadicea The Victorious Enduring. 달달하니 봄에 좋습니다. 

크리드의 히말라야. 홍콩에서 샀는데 이 향만 맡으면 저는 홍콩으로......ㅎㅎㅎ

Original Santal. 어릴때 아버지에게서 나던 향이라서 아련한 추억이.....중동에 가면 많이 맡을수 있는 향 입니다. 

오리지널 베티버. 절 냄새 입니다. 이것도 거의 크리드의 베스트지요. 뿌리는 순간 템플 스테이...

민트님 여행기덕에 사게된 Czech & Speake의 쿠바!! 쿠바를 안가봐서 평가 할수 없군요.....ㅠㅠ 

흙 냄새가 좋은 에르메스의 Terre D'Hermes. 가을에 트랙킹 갈때 뿌리면 좋습니다. 

뿌리자 마자 지중해로 가야 할것 같은 오렌지 향. 저는 헬스장 갈때 애용 합니다. 달달하니 좋거든요. 

이것 역시 지중해로!!!! 달달하고 고소한 그런 느낌.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향 입니다.

코코넛 향이 좋은 버진 아일랜드 워터...중성에서 여성 사이의 향 입니다. 

이제는 저의 베스트를 소개 합니다. 

톰 포드의 White Patchouli!!!!!!!!!

대박 입니다. 

무슨향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과감하게 에프킬라 향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정말 좋아요. ㅎㅎㅎ

차에 항상 놔두고 쓰기 때문에 단체샷에는 안들어가 있습니다. 

Bodicea The Victorious의 향수는 미쉘 오바마가 영국에 왔을때 사갔다고 하고 케이트 미들턴이 윌리엄 왕자 한테 프로포즈를 받은 다음 사갔다는 그런 향수라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빵냄새가 난다는 향수를 맡아보고 싶은데 시골이라서 방법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