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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down 14655  공감:5 2013.12.26 21:28

휴..

 

사이트 에러로 몽클레르 적던 편이 다 날아가 버렸네요 ㅜ ㅜ

 

어쨌든 1부 캐나다구스에 이어 몽클레르 편을 이어 가고자 합니다.

 

 

 

2. 몽클레르 (몽클레어의 정식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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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는 세계 3대 명품 패딩 중에서도 패딩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매우 패셔너블한 패딩입니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노스페이스 등 극한의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패딩이 아니라 따듯한 보온성을 가진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타운용 패딩이

 

몽클레르의 모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몽클레르는 1933년 프랑스에서 스키용품을 생산하는 것에서 출발 하였으며 프랑스 그레노블 인근 소도시인 Monestier de Clermon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1952년 산 정상에 위치한 공장에서 자사 직원에게 따듯한 작업복을 제공하기 위해 패딩점퍼를 제작하여 지급하였고 이 것이

 

세계 최초의 다운재킷이 됩니다. 이후에 이 재킷을 산악 원정대 및 전문 등반가들이 착용하기 시작하였고 당시 유명 등반가 라이오넬 테레이가 인정하면서

 

패딩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고 이 후 1968년 그레노블 동계 올림픽에서 프랑스 알파인 스키팀 유니폼과 후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몽클레르를 상징하는 3색 수탉의 로고가 이때 탄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몽클레르하면 고가의 디자인만 좋은 명품 패딩으로 인식을 합니다만 사실 몽클레르는 긴 역사를 지닌 전문 스키용품 브랜드로 시작하여

 

역사적으로 그 기술력에 인정을 받는 회사입니다. 다만 극한의 한계를 견디는 옷이 아닌 타운용에 적합하도록 최고급 소재와 단열처리 및 마감기술을

 

집약한 기능성 패딩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타 패딩 브랜드들이 좀 더 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보온성과 기능성에 기술력을 축적할 때 몽클레르는 따듯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볼륨감을

 

슬림함으로 바꾸는 기술에 집중했고 그 결과 '뒤베(duvet)'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뒤베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남부의 물새 최상의 가슴털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최상의 솜털을 이용하여 패딩 재킷 표면의 넓이와 내부에 들어가는 충전재의

 

양의 최적 비율을 맞추는 기술력으로 불립니다. 몽클레르는 이 뒤베라는 기술력을 이용하여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피트를 가진 멋진

 

패딩을 고가의 전략으로 판매하여 세계 제일의 패딩으로 유명해집니다.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이 보란듯이 몽클레르를 입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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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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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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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흑형들도 몽클레르 입고 셀리브리티가 되자.

 

 

몽클레르, 그레노블, 감마블루 등 여러 라인업이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3개의 모델을 경험하였고 그 중 제가 현재 보유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모델인 마야 입니다.

 

아쉽지만 감마블루 수트형 패딩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 고가의 라인업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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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껴입어야 하는 감마블루 라인 ㅜ ㅜ>

 

 

사실 하나만 입기에 보온성에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기에

 

방출하여 현재 보유 중인 마야모델로 몽클레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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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는 정말 고급스러운 원단과 디자인, 피트감있는 패딩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레플리카(짝퉁)들을 가진 몽클레르지만 단언컨데 바로 앞에서 보면 원단부터 차이가 심해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멀리서 보면 모릅니다. 워낙 요즘 레플리카가 잘나오기도 하구요.)

 

재봉의 박음질 완성도나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감은 왜 몽클레르가 명품 패딩인가 단박에 느끼게 해줍니다.  게다가 따듯합니다.

 

몽클레르는 일반적으로 기장이 짧게 나오는 모델이 많습니다. (물론 긴 기장의 모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의를 따듯하게 입지 않으면 언듯 보온성이 그리 높지 않게도 느껴집니다만 제 경험 상 하의를 따듯하게 입을 경우 야외 활동 시

 

캐나다구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내의 한파로는 몽클레르 정도의 타운패딩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몇번 언급하듯 하의를 따듯하게 입을 경우 아우터의 경우는 적정 스펙의 국내 아웃도어 패딩만으로도 충분히 따듯합니다.

 

몽클레르 역시 보온성이 기본적으로 좋은 패딩이므로 국내 타운용으로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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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경우 원단이 생각외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빵빵한 우모량과 매우 촘촘한 재봉 마감을 볼 수 있습니다.

 

지퍼의 마감도 훌륭하며 여러가지 디자인적인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역시 앞서 알려드린대로 극한의 추위를 견디는 패딩은 아니지만 최적의 보온성을 보장하는 충전재와 배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벌의 패딩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패딩이 몽클레르입니다.

 

몽클 패딩을 입을 때 피트하게 감기는 착용감과 고급스러움이 근육빵빵한 패딩 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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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는 피트하게 입어줘야 제맛입니다.>

 

 

 

무엇보다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패딩이기도 합니다. ㅋ(본인이 입거나 남자가 입거나 몽클레르를 선호하는건 같음)

 

흡사 시계로 따지면 현실간지 까르띠에의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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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몽클레르는 여자가 더 이쁩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피할 수 없는 캐나다구스 빰 삼단연속 후려치는 가격이겠죠.

 

캐나다구스의 경우 직구의 매력이 큰 반면 몽클레르는 직구가 조금은 위험하고 레플리카가 보다 세계적으로 넓게 생산되기 때문에

 

백화점이 가장 안전합니다만 반대로 백화점 리테일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몽클레르 같은 패딩은 보온성이나 기능성으로 구입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 되기에 단점이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합니다.

 

 

점심 아낀 돈으로 별다방 가서 마끼아또 시켜먹는 시대에 본인이 만족하는 가치소비의 기준에서 몽클레르를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보온성이나 기능성을 따진다면 몽클레르 같은 패딩은 후보순위에도 없을테니깐요.

 

 

 

3부는 캐나다구스 울트라 슈퍼 헤드락 거는 가성비 국내 아웃도어 패딩으로

 

이삼일 뒤 포스팅 예정입니다.

 

물론 호응이 없으면 자동 일정 폐지입니다 ㅜㅋ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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