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꾸입니다
요즘은 눈팅만하다가 오래간만에 포스팅하는군요
타임포럼을 계기로 본격화되었던
시계질이며 카메라질이며 지갑,썬그라스 등 악세사리질도 시들해지고,,,
이제는 이따금가는 가족여행이 최고의 낙입니다
올겨울의 첫 가족여행으로 금요일,토요일 1박2일 스키타러 용평에 다녀왔습니다
12살,11살 처조카와 첫애 쫓아다니느라,,,사진이 몇장없군요 ^^;;
곤도라타고 10여분쯤 올라간 1500미터 정상에서 내려다본 뷰입니다
최정상에서 저희가 갈수있는 유일한 코스,,,
초보들의 산도로,,,레인보우파라다이스 입니다 ^^;;
산속에서 스키타는 느낌이 한적하니 여유럽고 좋다고 우리 첫애가 즐기는 코스입니다
탈때마다 느끼는건데,,,엄청깁니다,,,가도가도 끝이없어요,,,
12시반부터 5시넘어서까지 오후스키 풀로 탔습니다
애들 쫓아다니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전 허벅지 터질꺼같은데,,,애들은 말짱하더군요 ㅜㅜ
오후스키를 끝내고
체크인한 콘도객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스키장쪽 뷰입니다
야간스키를 많이들 즐기시더군요,,,10시넘어서까지도 열심히들타는 체력이 부럽습니다 ^^;;
저흰 콘도에서 삼겹살에 맥주 한잔하고 TV쫌보다가 바로 뻗었습니다
하루밤자고 다음날,,,
애들은 오전스키까지 타자고했는데,,,
제가 아침일찍 도저히 못일어나겠더군요 ㅡ,.ㅡ
대신 슬로프옆에서 눈썰매타고놀고
콘도체크아웃하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던 맛집 진태원으로 이동합니다
지난 겨울에 용평에 스키타러왔을때
오전스키끝내고 점심먹으러 1시쯤인가 들렸었는데요
대기자가 많아서 오후늦게에나 순서된다고해서 그냥 나올수밖에없었지요
이번에는 진태원 탕수육을 꼭 먹고올생각에 11시쯤 체크아웃하고 바로갔는데도
한시간쯤 기달려야한다더군요 ㅡ,.ㅡ
근처 문방구가서 시간쫌보내고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차속에서 점심대기중에 인증샷 한장
운동할땐 머니머니해도 가볍고 착용감좋은 지샥이 최곱니다 ㅋㅋ
드디어 저희순서가되어 전화받고 진태원으로 갑니다
테이블 여섯개 있는,,, 말그대로 동네 중국집입니다
기대하던 탕수육 입니다,,,요거 정말 맛있습니다
찹살 탕수육에 부추, 배추, 양파 등 야채로 단맛을낸 소스가 일품이더군요
탕수육 대자 25,000원에 짜장면 곱배기 5,000원,
삼만원에 어른둘, 아이셋이 푸짐하게 맛있게먹고 왔습니다
서비스 군만두와, 먹고남은 탕수육소스는 포장해왔네요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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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 L
2014.01.1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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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
2014.01.19 14:46
넵,,,애들 쫌 크면
가끔 어디 데리고 다녀야한다는 의무감?도 작용합니다만,,,
힘들긴해도 여행다니는게 리프레쉬엔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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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불곰
2014.01.19 08:53
저도 이번주말 금토일 용평다녀왔습니다!ㅎ
진태원손님사진들보니 제가 식사한 테이블 바로 다음에
짱꾸님께서 드신거 같네요ㅎ -
짱꾸
2014.01.19 14:47
대기순서 올리려 들랑달랑하는 수많은 손님들을보면서
이중에 타임포럼 회원분들도 있지않을까싶었는데,,,바로앞에 계셨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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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4.01.20 10:17
눈에 어울리는 빨강 쥐샥이네요 ㅎㅎㅎ 용평 가서 놀고 싶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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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4.01.20 12:22
진태원 정말 맛나셨겠어요 ~
옛날보다 양이 많이 줄었다는데 그래도 많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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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2014.01.20 14:49
전 이제는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와의 나들이를 싫어하고 함께 갈 시감도없네요.....@@
스키장도 부럽고 탕수육은 넘 맛나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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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4.01.20 19:44
아.. 자려고하다가 이런 음식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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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조
2014.01.21 21:45
진태원이라...나름 열심히 중국집을 다니는 데도 아직 초보네요!!!근처 갈일이 있으면 꼭 가보겠습니다!!! -
watersky
2014.01.22 08:37
아,,,예전에 용평 시즌권 가지고 다녔을때 많이 이용했던곳이네요...안쪽으로 쭉 들어가 덕인빌라/찜질방에 시즌방을 잡고 한 3년 잘 다녔드렜지요...
언젠가 용평맛집을 물어보신분이 있었는데...지나다 봐서 댓글도 못 달고...
남경식당이라고 꿩만두+막국수 집에 있는데...스키데몬 가족이 하는집입니다.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했는데요...ㅎㅎㅎ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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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아빠
2014.01.23 11:46
저도 지난 가을에 알펜시아리조트 놀러 갔다가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곳입니다.
탕슉이 참 맛났었죠..
사진 보니까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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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4.01.27 01:15
레인보우....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빌라콘도...진태원...그리운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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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이
2014.02.01 11:59
진태원 중국집 포스팅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훈훈한 포스팅 잘 봤습니다~ 빨강색 쥐샥 아주 멋지네요~ 전 검정색 모델로 갖고 있습니다! ^^ 전천후로 아주 훌륭한 녀석이지요~ 제 미래의 일상을 미리 보는거 같아서 훈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찹찹...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