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타포에 여러 커피고수분들이 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파트 입구에 Q-Grader 자격증 가지신 분이 혼자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매주 목요일저녁에 그 가게에서 쓸 1주일치 원두를 볶거든요. 그때 구입하곤 합니다^^ 원두의 종류나 로스팅등 다 중요하겠지만, 저같은 막입에는 신선함이 젤 중요하더군요..그래서 100g이상의 대용량은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홍대근처 당인리 발전소 주변에 'Anthracite' 라는 커피전문점이 있습니다.

매일 원두를 로스팅 하기는 하는데, 다만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합니다..

제가 주로 구입하는 곳이라 참조하시라구요~ ^^

속초 커피벨트 추천드립니다. 전화로 주문 가능해요 ㅎ

소량 (100g 정도)을 정기적으로 구입하셔서 드시는 것이 신선함엔 최고인듯 합니다.

로스팅하시는 분과 계속 맛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주실 겁니다. 더불어 추천하는 맛도 보실 수 있구요.

빵처럼 베이킹되는 모습을 보려면 가장 가까운 믿을만한 곳을 정해...무조건 최근에 로스팅한 것을 주세요...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디야 빈은 가성비는 좋지만 고급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모습을 보려면 그런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 보다는 직접 로스팅해서 파는 샵을 개척하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집근처 로스터리 샵을 가시는게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블랜딩된것은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것도 워낙 유명한곳들을 그날 주문하면 가장 신선한 원두를 가져다 주니깐요 ^^

머신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드립형으로 즐기시는군요...

일반적으로 빵처럼 불어오르는 원두는 대체적으로 10일 이내의 로스팅 상태면 다 가능하고 진공 상태라면 20일도 가능합니다.

일단 원두를 갈자마자 바로 내려 드시는걸 추천해 드리는데요. 

200g 단위로 사실때에는 쓰고 남은 패티병에 넣어 두었다가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3달 이상도 빵처럼 불어오르게 신선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한국커피협회 양회장이 하는 분당 서현의 "가비양" 커피가 신선하고 드립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편입니다. (온라인 가능)

한말씀 더 드리자면 커피의 맛은 로스터기 크기에 비례합니다. 

잘 볶는 커피샾이 있겠지만은 로스터기의 크기가 작으면 바리스타의 작은 실수에 맛의 차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으로 3kg 이하의 로스터기를 사용하는 업장은 피하시는게 확률상 유리합니다. 

"가비양"은 전문 바리스타가 30kg 이라는 대용량 로스터기로 커피를 볶기로 유명해서 거의 맛이 일정합니다. 물론 에스프레소용이 30kg 이지만...

제가 알기론 삼성 임직원라인 회사내 가비양커피가 제공된다고도 들었습니다. 에버랜드 포함... (정확도는 신뢰할수 없음;;)

그렇지만 드립용 로스터기도 온라인 판매를 위해 전문 바리스타가 3kg 이상으로만 볶는다고 하니 가장 안전하다 할수 있습니다.  드립용을 저리 볶는곳은 흔치 않아요...

샤크툰님의 허영만씨 커피는 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쪽으로 나름 유명하신분입니다. (테클 아님^^;;)

참고로 "가비양"과는 전혀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그저 커피를 좋아하는 나그네일뿐...;;

역시 신선한 커피는 집에서 로스팅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ㅋㅋ

저는 신선한 커피를 위해 집에서 로스팅을 직접하고 있지만 로스팅기 가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제가 아는한 원두가 좋은건 생두와 로스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릉 보헤미안(이제 유일한 커피 1세대 박이추 선생이 하시는 집으로 쓴 맛과 바디감이 있는 일본스타일의 강배전 커피, 인터넷 주문 가능)

강릉 테라로사(서울 많은 커피집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대규모화 되어 있으며 좋은 생두를 사용하고 약배전스타일)

서울 명동 전광수커피(최고로 많은 로스팅 제자를 배출한 커피집, 뛰어난 생두를 사용하기 보다는 가격대비 좋은 생두를 이용하여 최고의 맛을 만들어냄, 약/중배전)

서울 여의도 주빈(초기 COE 생두 수입에 큰 공헌이 된 집으로 약/중배전 커피, 더치커피가 좋음)

서울 건대 최가커피(제 단골집으로 라미니따같은 최상급 생두를 사용, 중/강배전 커피, 더치커피가 좋음)

커피를 마시거나 사보러 많이 다녔지만 위의 집들은 다시 가보고 싶은 집들이라 추천드립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강배전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내용보시고 참고하세요....

분당 발전소 가기전  " 커피해피 " 검색해 보세요.

쥔장이 나름 고집이 있어보이더군요.

아.. 아마존에서 하와이커피 그냥 오더해서 먹는데...

한국에서는 커피 볶아주는 가게도 많나봅니다. 부럽. ㅠ.ㅠ

폴바셋 커피 너무 맛나더라구요~

기회되시면 오리지날 한번 집에서 드셔보세요^^

저는 커피원두는 그냥 코슷코 가서 삽니다.
대신 드리퍼 안 하고, 브리카로 올려 마십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드립 하면 커피의 오일과 고형분 맛은 평생 못 보실 수도 있.. 아, 에스프레소 사 드시면 되는구나..)

저도 윗분처럼 폴바셋에서 원두 사서 집에서 드립해서 마십니다 ㅎㅎ